拜爲駙馬都尉, 隨亮至漢中.

부마도위를 제수받고 제갈량을 수행해 한중에 이르렀다.


이 부분... 때문인데.

부마도위 = 공주에게 장가들었다 = 유비의 사위(유선 사위일리는 없으니). 라고 봐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진수가 다른 사람들은 공주에게 장가들었으면 그렇다고 써 주는데, 제갈교 부분에서는 부마도위에 제수되었단 부분만 있고 그게 빠져있네요.

아니면 공주에게 장가들지 않았어도 부마도위에 제수되었던 사람이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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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4
등록일 :
2015.04.06
23:14:45 (*.115.1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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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휘

2015.04.07
18:13:25
(*.234.26.150)
애초에 부마도위라는 관직 자체를 한 무제가 만든 것이고, 임금의 딸과 결혼한 사람이 배명되는 것이니 만큼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보입니다.
제갈량이 한중에 있었던 것은 건흥 5년 경이고, 그 당시 유선의 나이라고 해 봤자 20대 초반 언저리이니, 유비의 딸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그렇다고 확언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애초에 『삼국지』 자체에 여자에 대한 기록이 짧거나 없는 편이니 "무슨 공주?"라고 고민해 봤자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갈교와 비슷하게 부마도위만 나와 있는 것(즉, 공주에게 장가를 가든, 공주와 결혼을 하든 하는 내용이 없이 부마도위만 나오는 것), 왕번전이라든가(孫休即位,與賀邵、薛瑩、虞汜俱為散騎中常侍,皆加駙馬都尉。時論清之。遣使至蜀,蜀人稱焉,還為夏口監軍。), 후주전(伏惟大魏布德施化,宰輔伊、周,含覆藏疾。謹遣私署侍中張紹、光祿大夫譙周、駙馬都尉鄧良奉齎印緩,請命告誠,敬輸忠款,存亡敕賜,惟所裁之。輿櫬在近,不復縷陳。), 명제기의 공계 부분이라든가(黃初元年,隨例轉拜駙馬都尉。), 가후전(以長子穆為駙馬都尉。) 등등 그 예가 많아 다 들기도 어렵네요. 공주에게 장가를 갔는지 안 갔는지는 알 수도 없으면서 부마도위가 된 이들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유비뿐만 아니라 조조 등도 딸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이 되니 다 공주와 결혼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문맥상으로는 "부마도위라는 벼슬이 따로 있는 것 같기도..."뭐 이런 느낌이지만 말이죠.

구라뱅뱅

2015.04.09
13:49:56
(*.49.168.194)
駙馬都尉,漢武帝始置,本為近侍之官。駙,即副。駙馬都尉,掌副車之馬。

구라뱅뱅

2015.04.09
15:55:47
(*.49.168.194)
駙馬都尉란,漢의 武帝시기에 비로소 관직을 설치하였으니(始置),본래는(本) 임금을 가까이 모시는 관직이다.(為近侍之官)
駙라는 것은 즉(即) 副이다.
駙馬都尉는 副車(제왕이 거동할 때 여벌로 따라가는 수레)의(之) 말(馬)을 주관한다.(掌)

보자면 駙馬都尉가 공주를 맞이했을순 있어도, 공주를 맞이한 사람을 駙馬都尉라 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순서라 볼수 있네요.

구라뱅뱅

2015.04.10
16:53:33
(*.49.168.194)
말이 되게 다시 고치자면,

駙馬都尉란 관직을 받아 공주와 결혼을 하거나, 공주와 결혼을 해서 駙馬都尉 관직을 받을순 있으나

공주와 결혼 = 駙馬都尉 는 아니라는 것이네요.

구라뱅뱅

2015.04.09
15:59:27
(*.49.168.194)
魏、晉以後,常以此官授帝婿,而不任其職,簡稱駙馬。以後遂用以稱帝婿。清代稱額駙。

이내용이 추가로 붙으면 이해가 쉽겠네요.

사마휘

2015.04.10
15:39:38
(*.234.26.150)
오, 이 내용은 전혀 몰랐던 것이네요. 감사합니다.

디아나

2015.04.18
14:45:59
(*.115.184.213)
확인이 늦었습니다 ㅇ<-< 두 분 다 감사드립니다(__)
진수가 잘못했네요.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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