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해서 Rexhistoria에 있는 "한문 정사" '진서 안평헌왕부열전'은 어디까지나 진서 종실열전의 일부로 사실상 진서 종실열전의 반 정도밖에 번역하지 않은 셈입니다. 그러나 한문 정사에 있는 문서 자체는 완역한 것은 사실이라서 "날림완역"이라 칭합니다.

 

*본문은 수많은 의역과 억측을 통한 번역 등이 난무하는 날림완역본으로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중 특히나 오역이 확실하다 싶은 부분들은 빨간색으로 표기했습니다. 이 부분은 고수분의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

安平獻王孚字叔達,宣帝次弟也。初,孚長兄朗字伯達,宣帝字仲達,孚弟馗字季達,恂字顯達,進字惠達,通字雅達,敏字幼達,俱知名,故時號「八達」焉。孚溫厚廉讓,博涉經史。漢末喪亂,與兄弟處危亡之中,簞食瓢,而披閱不倦。性通恕,以貞白自立,未嘗有怨於人。


안평헌왕(安平獻王사마부(司馬)의 자()는 숙달(叔達)이다선제(宣帝-사마의)의 차제(次弟-다음번째 동생)이다본래 사마부()의 장형(長兄-맏형사마랑()의 자()는 백달(伯達), 선제(宣帝-사마의)의 자는 중달(仲達)이다사마부()의 동생 사마규()의 자()는 계달(季達), 사마준()의 자()는 현달(顯達), 사마진()의 자()는 혜달(惠達), 사마통()의 자()는 아달(雅達), 사마민()의 자()는 유달(幼達)이다모두 함께 이름을 알리니그러므로팔달(八達)이라 불리었다사마부()는 온후(溫厚)하고 염량(廉讓-청렴하고 양보함)하니경사(經史-경서와 사기)에 박섭(博涉-널리 사물을 견문함)하였다후한말(漢末)의 상란(喪亂)에 형제들과 거주하는 곳이 위망(危亡)하던 중,  소쿠리에서 먹고 바가지로부터 마셨지만 능히 파헤치고 읽으며 게으르지가 않았다성품이 어질고 인자하니이로써 곧고 결백해여 자립(自立)하였고타인을 원망한 적이 없었다.


陳留殷武有名於海,嘗罹罪譴,孚往省之,遂與同處分食,談者稱焉

 

진류(陳留)의 은무(殷武)가 해내(海內)에서 이름을 떨쳤는데일찍히 근심하여 잘못을 깨닫자사마부()를 보러 떠났다마침내 (은무와 사마부가)한자리에 모여서 더불어 나누어 먹으니담자(談者)들이 (이를칭찬하였다고 한다.

 

魏陳思王植有俊才,選官屬,以孚文學掾。植負才陵物,孚每切諫,初不合意,後乃謝之。遷太子中庶子。


()의 진사왕(陳思王조식()이 재주가 있었는데청렴한 관속(官屬)들만 가리니이로써 사마부()를 문학연(文學掾)으로 삼았다조식은 재주에 힘쓰지 않고재물을 가볍게 여겼는데사마부는 매번 절간(切諫-간절히 간함)하였다. (그러므로처음에는 뜻이 맞지 아니하였으나후에 도리어 (조식이사과(혹은 화해?)하였다태자중서자(太子中庶子) (관직을옮겼다.


魏武帝崩,太子號哭過甚,孚諫曰:「大行晏駕,天下恃殿下命。當上宗廟,下萬國,奈何效匹夫之孝乎!」

 

위무제(魏武帝-조조)가 붕어()하자태자(太子-조비)과하게 울부짖으며 곡하자사마부()가 간하며 말하였다:군왕께서 안가(晏駕-임금의 죽음을 뜻함)하기고천하(天下)는 전하의 목숨()에 의지하고 있습니다마땅히 위로는 종묘(宗廟)를 위하여 하며아래로는 만국(萬國)을 위하여야 하는데어찌하여 필부(匹夫)의 효()를 본받고 계십니까

 

太子良久乃止,曰:「卿言是也。」


태자가 오래 있다가 마침내 (곡을그치고말하였다:경이 말하는 것이 옳다.

 

時群臣初聞帝崩,相聚號哭,無復行列。


이 때군신(群臣)은 처음으로 황제(-조조)가 붕어했다고 듣자서로 모여서 호곡(號哭)하였는데행렬(行列)을 회복하지 못하였다(※ 자치통감에서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고 표현함.)


孚厲聲於朝曰:「今大行晏駕,天下震動,當早拜嗣君,以海內,而但哭邪!」孚與書和洽罷群臣,備禁衞,具喪事,奉太子以即位,是文帝

 

사마부()가 엄한 소리로 조정()에서 말하였다이제 왕께서 안가하셔서천하가 진동하고 있으니서둘러 사군(嗣君-대를 이어 임금이 될 사람)을 찾아뵙고 내해(海內)를 진압하여야 하는데 단지 곡이나 하고 있는가!사마부()와 상서(화흠(和洽)이 신하의 무리를 내쫓고금위(禁衞)의 일을 지키자상사(喪事)를 수습할 수 있었다이로써 태자(太子-조비)가 즉위(即位)할 수 있었고이에 문제(文帝)가 되었다.

 

時當選侍中、常侍等官,太子左右舊人頗諷諭主者,便欲就用,不調餘人。孚曰:「雖有堯舜,必有稷契。今嗣君新立,當進用海英賢,猶患不得,如何欲因際會自相薦邪!官失其任,得者亦不足貴。」遂更他選。


이때시중(侍中)과 상시(常侍)가 사람을 선발하는데태자(太子)의 좌우(左右)에 있던 옛 사람과 주인에게 편파적인 풍유(諷諭)를 하는 사람(※아첨하는 사람을 뜻하는 듯자치통감에서는 “주인의 뜻을 알아차린 사람”으로 서술함.)이라면 쓰려고 하고다른 사람을 쓰고자 하지 아니하였다사마부가 말하였다비록 요순(堯舜)이라 하더라도직설(稷契-요와 순의 신하 직과 설을 뜻함.)이 반드시 필요했었습니다지금 사군(嗣君)께서 새로 즉위하셨는데마땅히 해내의 영현(英賢-뛰어나고 슬기로운 사람.)의 쓰셔야지걱정()만 하는 것은 득()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어찌하여 다시 만난 것으로 이용하여 스스로 서로를 천거()하려고 하십니까!  관료가 맡은 임무을 해네지 못한다면얻었다고 하더라도 귀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마침내 개선하여 다르게 선발하였다.


轉孚中書、給事常侍,宿省內,除黃門侍,加騎都尉

 

사마부()는 전임되어 중서랑(中書), 급사상시(給事常侍)를 맡았는데성내(省內-궁궐 안을 뜻하는 듯)에서 오래 일하자 황문시랑(黃門侍)으로 임명되고 기도위(騎都尉)를 더했다.

 

時孫權稱藩,請送任子,當遣前將軍于禁還,久而不至。天子以問孚,孚曰:「先王設九服之制,誠以要荒難以德懷,不以諸夏禮責也。陛下承,遠人率貢。權雖未送任子,于禁不至,猶宜以寬待之。畜養士馬,以觀其變。不可以嫌疑責讓,恐傷懷遠之義。自孫策至權,奕世相繼,惟與弱,不在一禁。禁之未至,當有他故耳。」後禁至,果以疾遲留,而任子竟不至。大軍臨江,責其違言,吳不貢獻。


이때손권(孫權)이 번(-꼬붕)을 칭하였는데아들을 (인질로보낼 것을 청하였다마땅히 전장군(前將軍우금(于禁)이 돌아왔어야 했는데오랬동안 도달하지 아니하였다이로써 천자(天子-조비)가 사마부()에게 묻자사마부()가 말하였다선왕(-조조)께서 구복의 제도를 설치하였는데정말로 황난(難以)이 벌어지자 덕을 품으실 수 있으셨으나 이로써 제하(諸夏-중국의 본토를 일컬음.)의 예도를 책망한 것은 아닙니다폐하께서는 승서(-선대의 사업을 이음.)하셔서 먼 사람(-손권)을 조공을 바치게 하며 거느립니다손권()이 비록 아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우금(于禁)이 오지 아니하였더라도오히려 마땅히 너그럽게 대접하셔야 합니다가축을 길러서 군사와 말을 갖추는 것처럼변화를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이로써 혐의(嫌疑-꺼리고 싫어함)를 책양(責讓-꾸짖음)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다치는 것을 두려워하니 멀수록 위로하며 품어야 합니다스스로 손책(孫策)의 정도에 이른게 손권()이며큰 세상(世相-세태)을 이으고 있습니다생각하는 것에 강함과 약함이 더불어 있고우금같은 자는 세상에 하나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우금이 도착하지 않은데에는 마땅히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이후 우금이 도착하였는데과연 병으로 머물고 있었던 것이었다그러나 (손권이아들은 마침내 보내지 아니하였다대군(大軍)을 임강(臨江)에 보내고약속한 바를 어긴 것을 책망하니()는 드디어 조공을 바치는 것을 그만 두었다.

 

後出河內典農,賜爵關侯,轉河太守


이후 하내(河內)의 전농(典農)이 되었으며관직을 주어 관내후(關內侯)로 삼고청하태수(河太守)가 되었다.

조회 수 :
2396
등록일 :
2016.07.11
20:44:42
엮인글 :
http://rexhistoria.net/community_free/157015/8e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rexhistoria.net/157015

dragonrz

2016.07.12
00:13:58
번역문만을 게시하셔서 원문과 대조하기 힘든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 부분의 원문을 병기해주시면 제 생각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분을 몇 자 적겠습니다.

선비욜롱

2016.07.12
03:51:02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dragonrz

2016.07.12
08:19:24
未嘗有怨於人。 : 일찍이 다른 사람과 원한을 맺은 적이 없었다.
嘗罹罪譴,孚往省之: 일찍이 죄를 얻어 형벌을 받았는데 사마부가 가서 살펴보고는
主者: 관리선발 업무를 주관하던 관원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전만성

2016.07.20
23:16:14
조식이 사마부와 인연이 있었군요. 조자건집에서 사마부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10월 11일 자정에 정팅개최 합니다. 아리에스 2014-10-09 24721
공지 일시적으로 비로그인 조치 해제합니다. 아리에스 2014-10-01 24767
공지 신 게시판 관리 기준 운영진 2014-01-28 25740
공지 사회이슈 게시판 신설 (이용법) 재원 2014-01-22 25645
공지 (공지입니다.) 이곳은 자유&잡담 게시판 입니다. file 원소본초 2013-08-04 29362
647 자유게시판 관리자만 쓸 수 있도록 했어염. [3] 코렐솔라 2017-07-06 645
646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길동2016 2017-05-01 445
645 졷푸스 따위는 형께 구배이십칠고두 하러 왓엇는데 佈倚仙人 2016-12-24 721
644 조식의 낙신부를 사랑했던 정백(鄭柏) file 이전만성 2016-08-23 1521
643 장비 연기를 잘했던 오천서(吳天緒) file 이전만성 2016-08-23 1197
642 양주화방록을 읽고 있습니다 file 이전만성 2016-08-13 1040
641 안평헌왕부(선비욜롱님 원본 백업용) 선비욜롱 2016-07-11 1465
640 진서 안평헌왕부8 선비욜롱 2016-07-11 1039
639 진서 안평헌왕부7 선비욜롱 2016-07-11 1105
638 진서 안평헌왕부6 [2] 선비욜롱 2016-07-11 1073
637 진서 안평헌왕부5 선비욜롱 2016-07-11 954
636 진서 안평헌왕부4 선비욜롱 2016-07-11 1146
635 진서 안평헌왕부3 [1] 선비욜롱 2016-07-11 968
634 진서 안평헌왕부2 [1] 선비욜롱 2016-07-11 986
» 진서 안평헌왕부1 [4] 선비욜롱 2016-07-11 2396
632 안녕하세요 물극필반 2016-06-17 1029
631 안녕하세요 원커넥트 2016-06-11 924
630 매직 더 개더링 - Cephalid의 유래 코렐솔라 2013-11-04 1846
629 晚上好~ 류화 2016-01-09 1829
628 매직 더 개더링 - Barry's Land ? 코렐솔라 2013-09-01 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