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부분이 많으니 정확한 번역을 바라시는 분은 한서 완역본을 보시기 바랍니다.


연습이라 일단 안 보고 초벌번역한 다음에 살짝 오역만 손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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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崇字子游,本高密大族,世與王家相嫁娶。

정숭(鄭崇)의 자는 자유(子游)로, 본래 고밀현의 대족이었으며 세세토록 왕씨 가문[王家]과 함께 통혼했다[嫁娶].


祖父以訾徙平陵。

조부는 헐뜯음을 당해?[以訾?] 평릉(平陵)으로 옮겼다.


父賓明法令,爲御史,事貢公,名公直。

아버지 정빈(鄭賓)은 법령에 밝아 어사(御史)가 되어 공공(貢公)을 위해 일했는데 공변되고 곧은 것[公直]으로 명성이 있었다.


崇少爲郡文學史,至丞相大車屬。[三]

정숭은 어려서 군의 문학사(文學史)가 되었고, 승상(丞相)의 대거속(大車屬)이 되었다.


[三] 如淳曰:「丞相大車屬如今公府御屬。」

여순(如淳)이 말하기를 : 승상의 대거속(大車屬)은 지금의 공부(公府)의 어속(御屬)과 같다.


弟立與高武侯傅喜同門學,相友善。

동생 정립(鄭立)이 고무후(高武侯) 부희(傅喜)와 동문수학한 사이어서 서로 친한 사이였다.


喜爲大司馬,薦崇,哀帝擢爲尚書僕射。

부희가 대사마가 되자 정숭을 승진시켜 애제(哀帝)가 (그를) 발탁하여 상서복야로 삼았다.


數求見諫爭,上初納用之。每見曳革履,上笑曰:「我識鄭尚書履聲。」

수 차례 알현을 구하여 간쟁(諫爭)하였으니, 상(上)께서 처음에는 이를 납용(納用)하였다. 매번 알현할 때마다 가죽신을 질질 끄니, 상(上)께서 웃으며 말하기를 


“나는 정 상서의 신발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久之,上欲封祖母傅太后從弟商,崇諫曰:「孝成皇帝封親舅五侯,天爲赤黃晝昏,日中有黑氣。今祖母從昆弟二人已侯。

한참 뒤, 상께서 조모인 부태후의 종제인 부상(傅商)을 봉하려 하였는데 정숭이 간하여 말하기를,


“효성황제(성제)께서 친삼촌[親舅]들로 다섯 명의 후를 봉하니 하늘이 적황색이 되고 낮이 어두워졌고, 해 가운데에 어두운 기운이 있었습니다.



孔鄕侯,皇后父;高武侯以三公封,尚有因緣。〔一〕

황후의 부친은 (이미) 공향후(孔鄕侯)고, 고무후로 (다시) 삼공을 봉하였으니 모두 인연이 있었던 것입니다.


〔一〕 師古曰:「孔鄉侯,傅晏也。高武侯,傅喜也。」

사고가 말하기를 : 공향후는 부안(傅晏)이다. 고무후는 부희(傅喜)이다.


今無故欲復封商,壞亂制度,逆天人心,非傅氏之福也。

지금 다시 무고(無故)로 부상을 봉하는 것은 하늘과 인심을 거스르는 것이니 이는 부씨의 복이 아닙니다.


臣聞師曰:『逆陽者厥極弱,逆陰者厥極凶短折,犯人者有亂亡之患,犯神者有疾夭之禍。』

신이 스승이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다음과 같았습니다.


“양을 거스르는 것은 결국 약해지는 것이고, 음을 거스르는 것은 결국 흉해지고 젊은 나이에 죽는다는 것이니[短折], (이를) 사람을 범하면 어지럽고 망하는 환란이 오고[亂亡之患], 신을 범하면 질병과 일찍 죽는 화[疾夭之禍]가 있는 것입니다.”


故周公著戒曰:『惟王不知艱難,唯耽樂是從,時亦罔有克壽。』

고로 주공께서 경계하여 말하기를


“만약 왕이 간난(艱難)을 모르면, 오직 이를 따르는 즐거움만 취하고 이를 따르면 마침내[時亦] 그 수명[壽]에 근심이 있을 것이다.” 하였습니다.


故衰世之君夭折蚤沒,此皆犯陰之害也。臣願以身命當國咎。」

고로 쇠약해진 세상의 군주는 요절(夭折)하거나 조몰(蚤沒)하니, 이 모든 것이야말로 음을 범하는 해로움입니다. 신이 원하건대 온 몸과 마음을 다해 마땅히 나라의 큰북[國咎]이 되고자 하옵니다.”


崇因持詔書案起。

정숭은 이어[因] 조서안(詔書案)을 지니고 일어났다.


傅太后大怒曰:「何有爲天子乃反爲一臣所顓制邪!」

부태후가 대노하여 말하기를,


“어찌 한 명의 신하가 천자의 일을 반대로 하며 간사스럽게 전제하려 드는고.”


上遂下詔曰:「朕幼而孤,皇太太后躬自養育,免于襁褓,教道以禮,至於成人,惠澤茂焉。

상께서 마침내 아래로 조서를 내려 말하기를,


“짐이 어리고 외로울 때 황태태후께서 삼가 스스로 양육하며 강보(襁褓)를 면하게 해 주시고 예로써 교육하시어 성인에 이르게 해 주신 은혜는 무성하고 무성하도다.”  


『欲報之德,皞天罔極。』

<그 은덕을 갚고자 하니 하늘 끝까지 다하는 법이 없네.> 라고 하였다.


前追號皇太太后父爲崇祖侯,惟念德報未殊,朕甚恧焉。

전에 황태태후의 부친을 숭조후라고 추봉[追號]하였는데 그 덕을 유념(惟念)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짐은 심히 부끄러웠던 것이다.


侍中光祿大夫商,皇太太后父同產子,小自保大,恩義最親。

시중, 광록대부 부상은 황태태후의 부친의 친형제[同產]의 아들로 어렸을 때부터[自] 크게 자라날 때까지 은의(恩義)가 가장 가까웠다.


其封商爲汝昌侯,爲崇祖侯後,更號崇祖侯爲汝昌哀侯。」

부상을 봉하여 여창후(汝昌侯)로 삼아 숭조후의 후사를 삼고, 숭조후를 다시 추시하여[更號] 여창애후로 삼도록 하라.



崇又以董賢貴寵過度諫,由是重得罪。

정숭은 또한 이로써 동현(董賢)을 총애[貴寵]하는 것은 재앙이라고 간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큰 죄를 입게 되었다.


數以職事見責,發疾頸癰,欲乞骸骨,不敢。

수차례 이로써 직사(職事)에 견책(見責)을 당하니, 질병을 얻어 목의 악창이 돋았는데 해골이라도 구걸하고자 하였으나 감히 하지 못했다.


尚書令趙昌佞諂,素害崇,知其見疏,因奏崇與宗族通,疑有姦,請治。

상서령 조창(趙昌)이 아첨하여[佞諂] 평소에 정숭에게 해를 입히고자 했는데 (정숭이) 알현하여 아뢴 일을 알고는 주(奏)를 올려 정숭이 종실과 더불어 소통하여 간악한 일을 하고자 함이 의심되니 다스릴 것을 청하였다.


上責崇曰:「君門如巿人,何以欲禁切主上?」

상께서 정숭을 책하여 말하기를,


“군(君)의 문 앞은 (많은) 사람으로 저자와 같다는데, 어찌 주상(主上)인 나에게만 끊고 줄이라고 하는 것인가?”


崇對曰:「臣門如巿,臣心如水。願得考覆。」

정숭이 대답하여 아뢰기를,


“신의 문(門)은 저자와 같으나, 신의 마음은 물과 같습니다. 원컨대 재조사[考覆]를 얻고자 하옵니다.”


上怒,下崇獄,窮治,死獄中。

상께서 노하셔서 정숭을 하옥하여 고문하니 (정숭은) 옥중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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