씅씅이님이 진종권 열전 일부를 번역하셨는데 내용이 궁금해서 번역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래는 제가 번역한 내용입니다.
=======
秦宗權者,許州人,為郡牙將。廣明元年十月,巢賊渡淮而北。十一月,忠武軍亂,逐其帥薛能。是月,朝廷授別校周岌為許帥。初軍城未變,宗權因調發至蔡州,聞府軍亂,乃閱集蔡州之兵,欲赴難。俄聞府主殂,周岌未至,巢賊充斥,日寇郡城,宗權乃督勵士眾,登城拒守。洎岌至,即令典郡事。天子幸蜀,姑務翦寇,上蔡有勁兵萬人,宗權即與監軍楊復光同議勤王,出師破賊,以蔡牧授之,仍置節度之號。
진종권(秦宗權)은, 허주(許州) 사람으로, 군(郡)의 아장(牙將)을 지냈다. 광명(廣明) 원년(880년) 10월, 역적(逆賊) 소(巢, 황소)가 회(淮, 회하)를 건너 북(北)으로 갔다. 11월, 충무군(忠武軍)에서 난이 일어나, 그곳의 우두머리 설능(薛能)이 쫓겨났다. 시월(是月, 이달), 조정(朝廷)은 별교(別校)인 주급(周岌)을 허(주)의 우두머리로 임명했다. 처음에 군과 성에 아직 변고가 없었을 때, 종권이 채주로 파견되었는데, 부에 군란이 있음을 듣고, 이에 채주의 병사를 모아, 난에 나아가고자 하였다. 고을의 우두머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주급이 아직 도달하지 못했는데, (황)소의 도적들로 가득 차있고, 낮에 군과 성을 침공하자, 종권은 이에 병사를 통솔해, 성에 올라 방어했다. (주)급이 도달하자, 곧 전군사(典郡事)의 벼슬을 내렸다. 천자는 촉(蜀)으로 갔고, 姑務翦寇, 위에 있는 채(주)는 굳세 군사가 1만이 있었으며, 宗權即與監軍楊復光同議勤王, 군대가 도적을 깨뜨려 추방시켜, 채(주)를 다스릴 수 있는 벼슬을 내려, 인하여 절도(節度, 절도사)라 불렀다.

  中和三年,巢賊走關東,宗權逆戰不利,因與合從為盜。巢賊既誅,宗權復熾,僭稱帝號,補署官吏。遣其將秦彥亂江淮,秦賢亂江南,秦誥陷襄陽,孫儒陷孟、洛、陝、虢至於長安,張眰陷汝、鄭,盧塘攻汴州。賊首皆慓銳慘毒,所至屠殘人物,燔燒郡邑。西至關內,東極青、齊,南出江淮,北至衛滑,魚爛鳥散,人煙斷絕,荊榛蔽野。賊既乏食,啖人為儲,軍士四出,則鹽屍而從。關東郡邑,多被攻陷。唯趙犨兄弟守陳州,朱溫保汴州,城門之外,為賊疆場。汴帥與兗、鄆合勢,屢敗賊軍,凶勢日削。
중화(中和) 3년, 역적 (황)소가 관동(關東)으로 나아가, 종권은 역전(逆戰)하기 불리하다 여겨, 인하여 더불어 같이 도적이 되었다. 역적 (황)소는 이미 죽고, 宗權復熾, 황제를 참칭(僭稱)하고, 補署官吏. 그곳의 장수 진언(秦彥)은 난이 일어나자 강회(江淮)로 , 진현(秦賢)은 난이 일어나자 강남(江南)으로, 진고(秦誥)는 양양(襄陽)으로, 손유(孫儒)는 낙(洛, 낙수), 섬(陝) 虢至於長安.

龍紀元年二月,其愛將申叢執宗權,撾折其足,送於汴。朱溫出師迎勞,接之以禮。謂之曰:「下官屢以天子命達于公,如前年中翻然改圖,與下官同力勤王,則豈有今日之事乎?」宗權曰:「僕若不死,公何以興?天以僕霸公也。」略無懼色,乃檻送京師。昭宗御延喜樓受俘,京兆尹孫揆以組練礫之,徇於兩市。宗權檻中引頸謂揆曰:「尚書明鑒,宗權豈反者耶!但輸忠不效耳。」眾大笑。與妻趙氏俱斬于獨柳之下。
조회 수 :
321
등록일 :
2021.01.14
10:00:37 (*.254.53.179)
엮인글 :
http://rexhistoria.net/community_translators/171504/0d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rexhistoria.net/171504

씅씅이

2021.01.14
10:38:28
(*.254.53.179)
현재 번역 중 입니다.

한은

2021.01.16
06:24:45
(*.143.175.95)
日寇郡城 : 매일 군과 성을 약탈해 // "매일"이 더 합당해보입니다.
姑務翦寇 : 잠시 동안 도적 소탕에 힘쓰면서
宗權即與監軍楊復光同議勤王 : 진종권은 곧바로 감군 양복광과 함께 왕을 돕기로 의논하면서

宗權復熾 : 진종권(의 세력)이 다시 왕성해져
補署官吏 : 부서의 관리를 채우고

遣其將秦彥亂江淮,秦賢亂江南,秦誥陷襄陽,孫儒陷孟、洛、陝、虢至於長安,張眰陷汝、鄭,盧塘攻汴州。
그의 장수 진언은 강회에서 반란하고,진현은 강남에서 반란하고,진고는 양양을 함락하고,손유는 맹주、낙주、섬주、괵주에서 장안에 이르는 곳을 함락하고,장질은 여주、정주를 함락하고,노당은 변주를 공격하였다。

한은

2021.01.16
06:28:13
(*.143.175.95)
賊首皆慓銳慘毒,所至屠殘人物,燔燒郡邑。
적의 수장은 모두 날래고 잔혹해,이르는 곳마다 사람들을 학살했으며,군과 읍을 불태웠다。
西至關內,東極青、齊,南出江淮,北至衛滑,魚爛鳥散,人煙斷絕,荊榛蔽野。
서쪽으로 관내에 이르고,동쪽으로 청주、제주에 이르고,남쪽으로 강회로 나갔으며,북쪽으로 위주와 활주에 이르는 곳에서,물고기는 썩고 새들은 흩어졌으며,사람이 사는 곳의 연기는 단절되어,나무들이 들에 무성했다。
賊既乏食,啖人為儲,軍士四出,則鹽屍而從。
적들이 이윽고 식량이 궁핍해졌는데,쌓아둔 시체를 먹었고,군사를 사방으로 내보내면서,곧 시체를 절여 따라가게 하였다。
關東郡邑,多被攻陷。
관동의 군과 읍은,모두 공격당해 함락되었다。
唯趙犨兄弟守陳州,朱溫保汴州,城門之外,為賊疆場。
오직 조주 형제가 진주를 지키고,주온이 변주를 보존했는데,성문의 밖에는,적들의 강한 장수들이 있었다。
汴帥與兗、鄆合勢,屢敗賊軍,凶勢日削。
변주의 병사들은 연주、운주와 힘을 합쳐,누차 적군을 깨뜨리니,흉악한 무리의 기세가 나날이 꺾였다。

dragonrz

2021.01.17
20:34:59
(*.123.155.176)
龍紀元年二月,其愛將申叢執宗權,撾折其足,送於汴。朱溫出師迎勞,接之以禮。謂之曰:「下官屢以天子命達于公,如前年中翻然改圖,與下官同力勤王,則豈有今日之事乎?」宗權曰:「僕若不死,公何以興?天以僕霸公也。」略無懼色,乃檻送京師。昭宗御延喜樓受俘,京兆尹孫揆以組練繫之,徇於兩市。宗權檻中引頸謂揆曰:「尚書明鑒,宗權豈反者耶!但輸忠不效耳。」眾大笑。與妻趙氏俱斬于獨柳之下。

용기 원년 2월 애장 신총은 진종권을 잡아 다리를 부러트리고 변주로 보냈다. 주온이 군대를 이끌고 영접하였는데 예로써 대하여 이르길 :「저는 누차 천자의 명령을 그대에게 전달했는데 만약 이전에 생각을 바꿔 저와 더불어 힘을 합쳐 근왕에 노력했다면 어찌 오늘 같은 일이 있었겠습니까?」 진종권이 말하길 :「제가 죽지 않는다면 그대가 어찌 흥기하겠습니까? 하늘은 나로써 그대를 패자가 되게 한 것입니다.」 약간의 무서워하는 기색도 없었으니 마침내 함거로 서울까지 보냈다. 소종昭宗이 연희루에서 포로를 받았는데 경조윤 손규孫揆가 밧줄로 결박하고 동서 양시를 돌았다. 진종권은 함거 속에 있으면서 목을 빼고 손규에게 말하길 :「상서께서는 명찰하십시오. 진종권이 어찌 반란을 일으킬 사람이겠습니까! 단지 충성을 다했지만 효력이 없었을 따름입니다.」 대중들이 크게 웃었다. 아내인 조씨와 더불어 독류獨柳 아래에서 처형당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번역가 게시판 공지 사항 코렐솔라 2013-08-02 6504
87 진서 충의전에 대한 궁금증 [2] 씅씅이 2021-01-30 191
86 십국춘추 선주군사 열전 씅씅이 2021-01-27 171
85 십육국춘추 유현 열전(아마추어 번역 연습) 씅씅이 2021-01-20 154
84 송서 효목조황후 조안종 열전(아마추어 번역 연습) [1] 씅씅이 2021-01-18 159
83 위서 탁발륙, 탁발인, 탁발수락 열전(아마추어 번역 연습) [3] 씅씅이 2021-01-17 206
82 위서 탁발영문 열전(아마추어 번역 연습) [2] 씅씅이 2021-01-16 185
81 (보충 자료)북사 탁발흘나 열전(아마추어 번역 연습) 씅씅이 2021-01-16 159
80 위서 탁발흘나 열전(아마추어 번역 연습) [2] 씅씅이 2021-01-16 239
79 십국춘추 [1] 씅씅이 2021-01-15 205
» 번역 요청 [4] 재형 2021-01-14 321
77 구당서 진종권 열전 일부번역 [2] 씅씅이 2021-01-13 279
76 송사 고종기 일부 질문 [1] 씅씅이 2021-01-02 219
75 석륵전 상 일부 번역 요청 [2] 료라이 2020-12-30 301
74 진서 조지열전(아마추어 번역 연습) [2] 독우 2020-07-28 854
73 (아마추어 번역 연습) 계속 여부에 관하여 [2] file 독우 2020-05-28 993
72 한 장수의 공은 만 개의 뼈다귀, 당재자전(唐才子傳) 조송편 (아마추어 번역 연습) 독우 2020-05-28 702
71 차라리 풀칠이나 하는 나그네가 되겠다. 송사 목수열전 (아마추어 번역 연습) [1] 독우 2020-05-27 1027
70 독수로 든 술잔은 무기보다 무섭다, 신오대사 이습길열전 (아마추어 번역 연습) 독우 2020-05-25 694
69 탐라에 간 사마씨, 구오대사 사마업열전 (아마추어 번역 연습) [2] 독우 2020-05-24 853
68 진서 제갈회열전 (아마추어 번역 연습) 독우 2020-05-24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