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손성(孫盛) - 於禮,婦人既無封爵之典,況于孩末,而可建以大邑乎?德自異族,援繼非類,匪功匪親,而襲母爵,違情背典,於此為甚。陳群雖抗言,楊阜引事比並,然皆不能極陳先王之禮,明封建繼嗣之義,忠至之辭,猶有闕乎!詩云:「赫赫師尹,民具爾瞻。」宰輔之職,其可略哉!

 

손성이 말하길 - 예법에 부인이 이미 봉작을 받는 전제가 없거늘 하물며 아이에게 대읍을 봉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곽덕은 스스로 (조씨와) 종족이 다르고 다른 부류에 빌붙어 공로가 없고 친속도 아니면서 모친의 작위를 이어받은 것은 정리와 전제에 모두 굉장히 위배되는 것이다. 진군이 비록 항언하고 양부가 비슷한 고사를 인용하였지만 모두 선왕의 예법을 남김없이 진술하고 봉건왕조의 후계자를 세우는 의리에 관해 밝히지 않았으므로 지극히 충성스러운 말에도 오히려 부족한 점이 있었구나! 시경에 이르길 :「혁혁한 사윤이여 백성들이 더불어 그대를 바라본다.」고 하였는데 재보의 직무를 가히 생략할 수 있겠는가!

 

晉諸公贊曰:德字彥孫。司馬景王輔政,以女妻德。妻早亡,文王復以女繼室,即京兆長公主。景、文二王欲自結于郭后,是以頻繁為婚。德雖無才學,而恭謹謙順。甄溫字仲舒,與郭建及德等皆后族,以事宜見寵。 咸熙初,封郭建為臨渭縣公,德廣安縣公,邑皆千八百戶。溫本國侯,進為輔國大將軍,加侍中,領射聲校尉,德鎮軍大將軍。泰始元年,晉受禪,加建、德、溫三人位特進。德為人貞素,加以世祖姊夫,是以遂貴當世。德暮年官更轉為宗正,遷侍中。太康中,大司馬齊王攸當之藩,德與左衛將軍王濟共諫請,時人嘉之。世祖以此望德,由此出德為大鴻臚,加侍中、光祿大夫,尋疾薨,贈中軍大將軍,開府侍中如故,諡恭公,子喜嗣。喜精粹有器美,歷中書郎、右衛將軍、侍中,位至輔 國大將軍,加散騎常侍。喜與國姻親,而經趙王倫、齊王冏事故,能不豫際會,良由其才短,然亦以退靜免之。

 

진제공찬에 이르길 : 곽덕은 자가 언손이다. 사마경왕이 정치를 보좌하면서 그의 딸을 곽덕에게 시집보냈다. 처가 일찍죽자 문왕이 다시 그의 딸을 아내로 잇게 하였는데 곧 경조장공주이다. 경왕과 문왕은 다만 곽후와 맺어지고 싶었기에 이로써 빈번히 혼사를 치룬 것이다. 곽덕은 비록 재주와 학식이 없지만 공경스럽고 근면하며 겸손하고 화순하였다. 견온은 자가 중서로 곽건, 곽덕 등과 모두 황후의 친족인데 일을 마땅하게 처리하여 총애를 받았다. 함희 연간초에 곽건을 임위현공에, 곽덕을 광안현공에 봉하였는데 봉읍이 모두 8000호였다. 견온은 본래 국후의 신분이었는데 승진시켜 보국대장군에 임명하고 시중을 가했으며 사성교위, 덕진군대장군을 겸임하였다. 태시 원년 진나라가 선양을 받고 곽건, 곽덕, 견온 3인에게 특진의 자리를 더했다. 곽덕은 위인이 올곧고 질박한데다 더하여 세조의 자형이라 이로써 마침내 당세에 굉장히 존귀하였다. 곽덕은 말년에 관직이 다시 변하여 종정이 되었다가 시중으로 옮겼다. 태강 연간에 대사마 제왕 사마유가 번국으로 가던 때에 곽덕과 좌위장군 왕제가 더불어 간청하였는데 당시의 사람들이 훌륭하게 여겼다. 세조는 이로써 곽덕을 훌륭하게 여겼고 이로 말미암아 곽덕으로 나가 대홍려로 임명하고 시중, 광록대부를 더했는데 얼마 후 병으로 죽었다. 중군대장군으로 추증하고 개부시중은 전과 같이 하며 시호는 공공(恭公)으로 하고 아들인 곽희가 자리를 이었다. 곽희는 질박하고 도량이 있어 중서랑, 우위장군, 시중을 역임하고 관위가 보국대장군에 이르렀고 산기상시를 더했다. 곽희는 국가와 인척관계에 있는데 조왕 사마륜과 제왕 사마경의 사건에서 능히 그 사이에 낄 수 없었던 것은 진실로 재주가 보잘 것 없었기 때문이지만 또한 물러나 청정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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