桓彞字茂倫譙國龍亢人漢五更榮之九世孫也父顥官至郎中彞少孤貧雖簞瓢處之晏如性通朗早獲盛名有人倫識鑒拔才取士或出於無聞或得之孩抱時人方之許少與庾亮深交雅為周顗所重顗嘗歎曰:「茂倫嶔崎歷落固可笑人也。」起家州主簿赴齊王冏義拜騎都尉元帝為安東將軍版行逡遒令尋辟丞相中兵屬累遷中書郎尚書吏部郎名顯朝廷

 

환이(桓彞)()가 무륜(茂倫)이며초국(譙國농항(龍亢)사람이고(), (//후한)의 오경(五更//명제가 스승의 예로 대우하면서 준 칭호환영()() 9세손(九世孫)이다()

 

부친(환호()관직()이 낭중(郎中)에 이르었다()

 

환이()는 어려서(고아가 되어(가난했으며(), 비록(단표(簞瓢//단표누항소박한 생활)했으나안여(晏如//편안하고 태평)하게 살았다(處之)

 

성품()은 통랑(通朗)하여젊어서(성명(盛名//명성)을 얻었다()

 

사람()의 무리()를 살피는(식견()이 있어(), 재능있는 선비를 뽑았는데(拔才取士), 누구는() (이름을전혀 들어보지(못한()데에서(뽑았으며(), 누구는(어린 아이(孩抱)에서 뽑았으니(得之), 당시 사람들은(時人허소()곽태()에 비유하였다(方之)

 

어려서(유량(庾亮)(깊이(사귀어(), 본디(주의(周顗)에세 중히 여겨진 바(所重)가 있었다()

 

주의()는 항상(탄식()하며 말하였다()

 

무륜(茂倫//환이)는 숭고한 것이(嶔崎때를 잘못 만났지만(歷落), 진실로(웃을(수 있는(사람()이다()。」

 

()의 주부(主簿)로 천거되었다(起家)

 

제왕(齊王사마경()의 명분()에 호응해(), 기도위(騎都尉)가 되었다()

 

원제(元帝)가 안동장군(安東將軍)으로 삼아(), (준주령(逡遒令)을 제수했다()

 

이윽고(벽소()되어 승상(丞相중병속(中兵屬)이 되었고누차(중서랑(中書郎)상서이부랑(尚書吏部郎)으로 옮겼으며(), 명성()이 조정(朝廷)에 드러났다()

 

 



于時王敦擅權嫌忌士望彝以疾去職嘗過輿縣縣宰徐寧字安期通朗博涉彞遇之欣然停留累日結交而別先是庾亮每屬彞覓一佳吏部及至都謂亮曰:「為卿得一吏部矣。」亮問所在彞曰:「人所應有而不必有人所應無而不必無徐寧真海岱清士。」因為敘之即遷吏部郎竟歷顯職

 

당시()(왕돈(王敦)이 권력()을 오로지하니(), 사망(士望//선비사회의 신망)을 꺼리니(嫌忌)환이()는 병()으로(관직()을 떠났다()

 

일찍이(여현(輿縣)을 지날 때(), 현재(縣宰서영(徐寧)이란 사람은 자()가 안기(安期)인데통랑(通朗)하고 책을 많이 읽었다(博涉). (서영은환이()와 만나고는(遇之), 기쁘게(欣然여러 날(累日)동안 머무르게 하였고(停留), 교분(結交)을 맺고(헤어졌다()

 

이에(앞서(), 유량(庾亮)은 늘(환이()가 속한(이부(吏部)를 한결같이(부러워하며(찾았는데(), 도성()에 이르()(), 유량()에게(말하였다()

 

()이 되어(이부(吏部)의 한 자리()를 얻을()것입니다()。」

 

유량()이 소재(所在)를 묻자(), 환이()가 말하였다()

 

사람이 응당 있어야 할 곳이라고 여겨지더라도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며(人所應有而不必有), 사람이 응당 없어야 할 곳이라고 여겨지더라고 반드시 없는 것이 아닙니다(人所應無而不必無)서영(徐寧)은 진실로(해대(海岱//바다와 태산)의 청렴한 선비(清士)입니다。」

 

서용 하였으므로(因為敘之), 즉시(이부랑(吏部郎)으로 옮겼으며(), 끝내는(현직(顯職)을 지냈다()

 



 

明帝將伐王敦拜彞散騎常侍引參密謀及敦平以功封萬寧縣男丹陽尹溫嶠上言:「宣城阻帶山川頻經變亂宜得望實居之竊謂桓彝可充其選。」帝手詔曰:「適得太真表如此今大事新定朝廷須才不有君子其能國乎方今外務差輕欲停此事。」彝上疏深自捴挹內外之任並非所堪但以墳柏在此郡欲暫結名義遂補彞宣城內史在郡有惠政為百姓所懷

 

명제(明帝)가 장차(왕돈(王敦)을 토벌하는데(), 환이()를 산기상시(散騎常侍)로 삼아(), 은밀한(모의()에 참여하도록(인도하였다()

 

왕돈()이 평정()되니(), ()으로(만영현남(萬寧縣男)에 봉해졌다()

 

단양윤(丹陽尹온교(溫嶠)가 상소하였다(上言)

 

선성(宣城)은 험하며(산천(山川)을 두르고 있어(), 빈번히(경계()에 변란(變亂//소란)하니마땅히(명성(있는(()를 두어야 하며(居之), 생각건대(竊謂환이(桓彝)가 가히(그곳의(선별()에 적임입니다(//의역)。」

 

명제()가 손수(조서()를 내렸다()

 

마침(태진(太真//온교)의 표문()이 있는데(이와 같다(如此)지금(대사(大事)가 새로이 정해지는데(新定), 조정(朝廷)은 재능있는 자()가 필요한데(), 군자(君子)가 없으면(不有), 어찌 국가를 다스릴 수 있으랴(其能國乎)무릇 밖의 일이 다소 가벼우니(方今外務差輕), 이 일을 잠시 멈추었으면 싶다(欲停此事)

 

환이()는 상소(上疏)로 깊이(스스로(모두(사양하며(), 내외(內外)(임무()를 아우르는 것은(감당할 수(所堪없다 했는데(), 다만(분백(墳柏//????)으로(이 군(此郡)에 있어(), 오래지 않아 명예와 의리를 모으고자 하였는데(欲暫結名義), 마침내(환이()를 선성내사(宣城內史)로 삼았다()

 

()에 있는동안(은혜로운(정치()(), 백성(百姓)을 품은 바(所懷)가 있었다()

 

 

 

蘇峻之亂也彞糾合義眾欲赴朝廷其長史裨惠以郡兵寡弱山人易擾可案甲以須後舉彞厲色曰:「夫見無禮於其君者若鷹鸇之逐鳥雀今社稷危逼義無晏安。」乃遣將軍朱綽討賊別帥於蕪湖破之彞尋出石硊會朝廷遣將軍司馬流先據慈湖為賊所破遂長驅徑進彞以郡無堅城遂退據廣德尋王師敗績彞聞而慷慨流涕進屯涇縣時州郡多遣使降峻裨惠又勸彞偽與通和以紓交至之禍彞曰:「吾受國厚恩義在致死焉能忍垢蒙辱與醜逆通問如其不濟此則命也。」遣將軍俞縱守蘭石峻遣將韓晃攻之縱將敗左右勸縱退軍縱曰:「吾受桓侯厚恩本以死報吾之不可負桓侯猶桓侯之不負國也。」遂力戰而死晃因進軍攻彝彞固守經年勢孤力屈賊曰:「彞若降者當待以優禮。」將士多勸彞偽降更思後舉彞不從辭氣壯烈志節不撓城陷為晃所害年五十三時賊尚未平諸子並流迸宣城人紀世和率義故葬之賊平追贈廷尉謚曰簡咸安中改贈太常俞縱亦以死節追贈興古太守

 

소준(蘇峻)(()에서(), 환이()는 의로운(무리()를 모아(糾合), 조정(朝廷)에 나아가고자 하였다(欲赴)

 

()의 장사(長史비혜(裨惠군의 병사(郡兵)가 적고(()하며(), 산인(山人)들은 쉽게(소란을 피우니(), 갑옷()으로(준비하고(모름지기(후에(거병하는게(옳다 하였다()

 

환이()는 화를 내며(厲色말하였다()

필부()가 그()의 임금()에게(무례(無禮)한 자()를 본다면(), (鷹鸇)((鳥雀)를 쫓아내는(것과 같아야 한다()지금(사직(社稷)에 위태함이(닥쳤는데(), 편안하지(晏安않음이(옳다()。」

 

이에(장군(將軍주작(朱綽)을 보내(()의 별장(別帥)을 무호(蕪湖)에서(토벌하여(), 격파하였다(破之)

 

환이()는 이윽고(석위(石硊)로 나아갔다()

 

마침(조정(朝廷)은 장군(將軍사마유(司馬流)를 보내(먼저(자호(慈湖)를 근거하였는데(), 도적()이 격파(所破되니(), 마침내(멀리까지(長驅곧바로(나아갔다()

 

환이()는 군()에 견고한(()이 없으()므로(), 마침내(물러나(退광덕(廣德)에 근거하였다()

 

이윽고(왕사(王師//왕군)이 패하니(敗績), 환이()는 이를 듣고(聞而눈물을 흘리기가(流涕강개(慷慨)하였으며나아가(경현(涇縣)에 주둔하였다()

 

당시(주군(州郡)은 대부분(사자(使)를 보내(소준()에게 항복하였는데(), 비혜(裨惠또한(환이()에게 거짓으로() (소준과더불어(왕래하며(화하기를(권하며(), 이로서(재앙()이 닥치는(至之것을 늦춰야 한다 하였다(紓交)

 

환이()가 말하였다()

 

()는 국가()의 두터운(은혜()를 받았으니(), 의로(보아(죽음()을 바쳐야 하는데(), 어찌(능히(치욕을 참고(忍垢수치를 입어(蒙辱반역자(醜逆)와 더불어(왕래(通問)하겠는가()것이 해결되지(않는()다면(), 이는((운명()이다()。」

 

장군(將軍유종(俞縱)을 보내(난석(蘭石)을 지켰다()

 

소준()은 장군(한황(韓晃)을 보내(공격하였다(攻之)

 

유종()이 장차(패하니(), 좌우(左右)에서는 유종()에게 퇴군(退軍)을 권하였다()

 

유종()이 말하였다()

 

()는 환후(桓侯)의 두터운(은혜()를 입었으니(), 본디(죽음()으로서(갚아야 한다()()(환후(桓侯)를 저버리는 것이(불가(不可)함은마치(환후(桓侯)께서(국가()를 저버리지(않는(것과 같다()。」

 

마침내(힘껏 싸우고(力戰而죽었다()

 

한황()은 이어서(진군해(進軍환이()를 공격하였다()

 

환이()가 굳게 지키는 것이(固守해를 지났는데(經年), 형세()는 고립되었고(힘이(꺽였다()

 

적이(말하였다()

 

환이()를 좇아(항복하는(()마땅히(두터운(()로서(대우할 것이오()。」

 

장사(將士)들은 모두(환이()에게 거짓()으로 항복하여(), 다시(()를 기약하여(거병()하기를 권했다()

 

환이()는 좇지 않았고(不從), 사기(辭氣//말과 얼굴빛)은 장렬(壯烈)하였으며지조와 절개(志節)가 흔들리지 않았다(不撓)

 

()이 함락되고(), 한황()에게 살해(所害당했는데(), (당시 환이의나이()는 53(五十三)세였다

 

당시(()이 아직(평정되지 않았는데(未平), 모든 아들(諸子)은 모두(흩어져 방랑하니(流迸), 선성(宣城사람(紀世和率義故葬之。(미번역)

 

()이 평정되고(), 정위(廷尉)를 추증하였으며(追贈), 시호()를 간()이라 하였다()

 

함안(咸安(), 고쳐서(태상(太常)을 추증하였다()

 

유종(俞縱역시(사절(死節//절개를 위해 죽음)하여(), 흥고태수(興古太守)를 추증하였다(追贈)

 



 

彞與郭璞善嘗令璞筮卦成璞以手壞之彞問其故:「卦與吾同丈夫當此非命如何!」竟如其言有五子溫別有傳

 

애초에(), 환이()는 곽박(郭璞)과 더불어(친했는데(), 일찍이(곽박()에게 점()을 시켰다()

 

점이 끝나자(卦成), 곽박(손을()(떨었다(壞之//의역)

 

환이()는 그(이유()를 물었다()

 

(곽박)이 말하였다()

 

점괘()는 나()(같소()장부께서는(丈夫응당(이처럼(비명(非命//제명에 못삼)할 터이니어찌할꼬(如何)!」

 

끝내((()과 같았다()

 

아들은(다섯()이 있었다()환온()환운()환활()환비()환충()

 

환온()은 별도로(열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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