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처사군님의 블로그


손익孫翊의 자는 숙필叔弼로, 손권孫權의 동생인데, 용맹하고 과감하며 의지가 굳세, 형 손책孫策의 풍도가 있었다. 태수 주치朱治가 효렴孝廉으로 추거해,

주치는 이미 손권을 추거하고, 다시 손익을 추거했다.

사공司空이 벽소했다.

전략 典略 에서 이르길 : 손익의 이름은 엄俨으로,

조일청趙一清이 이르길 : 글에선 응당 “다른 이름은 엄”이라고 일러야 한다.

천성이 손책과 닮았다. 손책이 임종할 때, 장소張昭 등은 손책에게 응당 병권을 손엄에게 위임하라고 이르나, 손책은 손권을 불러서, 인수印绶를 지니게 했다.

중모仲謀가 자포子布에게 불만족스러운 뜻을 가진 점이, 여기에 있다.

건안建安 8년, 편장군偏將軍으로서 단양태수丹陽太守를 겸하니,

손익이 단양태수를 겸함은, 대략 오경吳景의 뒤를 이은 것이다.

당시 나이가 20이었다.

손익은 응당 중평中平 원년에 태어났다.

후에 마침내 측근 변홍邊鴻에게 살해당했고,

송 宋, 원본 元本 에서는 졸 卒 을 년 年 이라 썼다. 손익의 천성이 날카롭고 급함은, 주치전에 보인다.

변홍 또한 곧 주살됐다.

오력 吳曆 에서는 손익의 처 서徐씨의 절개를 지키는 행실이 실렸으나, 의당 규람妫覽 등의 일과 이어지기에,

유함흔劉鹹炘이 이르길 : 승조承祚가 서씨의 일을 쓰지 않은 것은, 몰라서 인듯하다. 그러므로 손익을 죽인 것을 쓰며, 규씨, 대戴씨를 주모자로 삼지 않았다.

뒤의 손소전 孫韶傳 안에 나열했다.

감본 監本 에서 소 韶 를 호 晧 라 씀은 오자다.

자식 손송孫松은 사성교위射聲校尉, 도향후 都鄉侯 가 됐다.

오록 吳錄 에서 이르길 : 손송은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잘했고, 재물을 가벼이 여기며 베풀기를 좋아했다. 파구巴丘를 지킬 때,

파구는 주유전 周瑜傳 에 보인다.

자주 육손陸遜에게 득실을 상의했다. 일찍이 작은 과실이 있어, 육손이 마주 대하며 손송을 책망하니, 손송의 안색에 못마땅하게 여김이 드러나, 육손은 그가 조금 풀린 것을 보고 나서 이르길 : “군께선 잘못 들으시고 천하다고 여기지 않으시며,

관본 官本 에서는 기 其 를 모 某 라 썼다.

살피길 : 기라 씀 또한 통할 수 있다.

자 주 저를 방문하셔서, 이 때문에 찾아오신 뜻을 받들어 진언盡言을 올렸는데, 곧 낯빛이 변하셨으니, 어째서입니까?” 손송이 웃으며 이르길 : “마침 다만 스스로 일을 처리하며 이러함이 있었음에 성난 것이지, 어찌 원망함이 있었겠습니까!”

육손전 : 사성교위 손송이 공자 중에서 가장 사랑 받았는데, 병기를 놀리며 정연하지 못해, 육손은 그를 대하며 그의 직리職吏를 곤형髡刑에 처했다.

황룡黃龍 3년 죽었다.

손익은 건안 8년 20세에 변홍에게 살해당했고, 그의 자식 손송의 죽음은 황룡 3년이라, 또한 20여 세에 불과할 뿐이었다.

촉蜀의 승상丞相 제갈량諸葛亮이 형 제갈근諸葛瑾에게 서신을 보내길 : “이미 동조東朝의 후대를 받아서, 자제가 그립습니다. 또한 자교子喬는 좋은 재능을 가져서, 이 때문에 비통합니다. 그가 저 제갈량에게 보낸 기물을 보고는, 상심하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가 손송을 애도함이 이와 같았음은, 제갈량의 양자 제갈교諸葛喬가 찬탄하며 말했기 때문이다.

하작何焯이 이르길 : 공명孔明은 이 때문에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며, 그가 일찍 죽어서, 이에 손준孫峻, 손침孫綝이 나라를 무너지게 함을 애석해했다.

전대소錢大昭가 이르길 : 자교 子喬 는, 아마도 손송의 자다. 제갈량의 형 제갈근의 자식 제갈교는 오에서부터 촉에 이르렀기에, 손송을 찬탄하며 말해서, 제갈량이 이를 슬퍼하였다. 제갈량은 제갈교를 자신의 적자로 삼았으니, 응당 형의 자식이라 일러야지, 이를 양자라 이름은 부당하다.

조익趙翼 이 이르길 : 오의 손보전 孫輔傳 에서 그의 자식 손송의 한 토막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자교는 바로 제갈근의 자식으로, 내보내져 제갈량을 이으며 후사가 된 이니, 아마도 자식 제갈교가 일찍이 제갈량에게 손송의 사람됨됨이를 말한 것이다. 그러나 소위 “자제가 그립다”와 “제갈량에게 기물을 보내다”는, 과연 무엇을 이른 것일까? 어찌 제갈량이 전에 사신이 돼 오에 이르렀을 때 손송과 서로 안면이 있었고, 그 후에 손송이 다시 제갈교에게 맡겨서 제갈량에게 기물을 동봉해 보낸 것이었을까? 그러나 글의 뜻이 궁구해도 명료하지 못하다. 

반미 潘眉가 이르길 : 서신 안에서 “자교는 좋은 재능을 가졌다”라고 말하는데, 자교는 바로 손송의 자다. 손송의 자가 자교인 것은, 제갈교의 자가 백송伯松인 것과 같아, 자의 뜻이 서로 응한다. 양자교養子喬라는 것은, 제갈량의 양자 이름이 교라는 것이다. 제갈교가 오에서부터 와서, 제갈량에게 자교의 일을 매우 상세히 말하였기에, 본디 그가 좋은 재능을 가졌음을 알아서, 그가 죽으니 이와 같이 애도한 것이다.

또한 이르길 : 손송은 바로 손익의 자식으로, 익전 翊傳 에 있지, 보전 輔傳 에 있지 않다. 조씨가 두 전이 서로 이어져서, 마침내 손보전으로 여기며, 하나를 그르쳤다. 자교子喬란, 손송이고, 교喬는, 제갈량의 양자다. 두 자교를 합쳐서 하나로 여겨, 둘을 그르쳤다. 양자교 養子喬 세 자로 이루어진 문장은, 응당 양자 두 자에서 약독略讀해야지, (거성 去聲) 만약 자교 두 자를 끊어서 이름으로 삼으면, 량양 亮養 두 자는 어찌 풀이하겠는가? 셋을 그르친 것이다. 만일 서신 안의 자교가 바로 제갈량의 양자라면, 제갈량 스스로 형에게 서신을 보내며, 그의 자식의 사람됨됨이를 말한 것인데, 손익과는 어찌 관련된 것이겠는가? 어찌 제갈량, 제갈근 두 사람의 전에 싣지 않고, 여기에 실었다는 것인가? 하물며 전에서 명백히 “손송을 애도함이 이와 같다”라고 말해서, 자교를 손송으로 삼은 것이 명확한데도, 글의 뜻이 명료하지 못하다고 여기니, 삼가 이해하지 못할 바다. 손송은 황룡 3년에 죽었고, 제갈량의 양자 제갈교는 이미 죽은 지 9년이 지났다.

노필 盧弼 이 살피길 : 반씨가 조씨의 설을 논박함은 지극히 옳으나, 아직 충분하지 못한 점이 있다. 제갈량이 오에 사신으로 감은 건안 13년으로, 이 때 손익은 이제 막 죽어서, 손송은 수 세에 불과한데, 어찌 제갈량과 서로 안면이 있었겠는가? 조씨의 설이 잘못됨은 뚜렷하여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살피길 : 손준, 손침이 국가를 무너뜨림은 손량孫亮의 때라서, 무후武侯는 이미 전에 죽어, 또한 보지 못했으니, 하씨의 설 또한 자못 이를 그르친 것이다.

이자명李慈銘이 이르길 : 조씨趙氏 익翼의 입이사차기 廿二史答記 에서는 이 몇몇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고 여겼다. 지금 살피기론 자교는 응당 손송의 자로, 아마도 손송이 일찍이 제갈량에게 기물을 보낸 것이다. 손송은 손권의 동생의 자식이기에, “자제가 그립다”라고 했다. 지志에서 손송의 자가 자교라고 명백히 말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사관이 글을 뒤섞이게 하거나, 실수한 것이다. 아래의 “유량양자교자술고운 由亮養子喬咨述故雲”은, 제갈량이 손송을 아는 것이, 제갈교가 찬탄하며 말한 것으로 인한 것임을 말한 것이다. 제갈교는 본래 제갈근의 자식으로, 제갈량의 후사가 돼, 제갈량은 이 때문에 자를 백송으로 고쳤으니, 아마도 또한 손송을 존중하였기에, 이름, 자를 모두 본뜬 것이다. 조씨가 두 교 자가 같아서, 마침내 자교를 제갈량이 그의 자식을 자칭한 것으로 여김은, 옳지 않다.

노필이 살피길 : 제갈교의 본래 자는 중신仲慎으로, 제갈량이 제갈교를 자신의 적자로 삼았기에, 그의 자를 백송으로 바꾼 것이라, 손송과는 애초에 관계가 없다. 이씨의 설은 제갈량이 손송을 존중했기에, 이름, 자를 모두 본뜬 것이라고 이르니, 그의 설 또한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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