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게으른 사냥꾼님의 이글루 알토란 삼국지



[[진사왕식전]]에서 분리


위략에서 이르길: 정의(丁儀)는 자가 정례(正禮)이고 폐군(沛郡)사람이다. 아버지는 정충(丁沖)인데, 태조와 오래도록 친하였고, 조조의 수레[乘輿]를 수행했다. 아직 나라 안이 안정되지 않았을때, 정충은 태조에게 편지를 써서 말했다.


"족하는 항상 시시때때로 국가를 바로잡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바로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하오"


이때는 장양(張楊)이 하내(河內)로 되돌아갔으므로, 태조는 정충의 편지를 받자마자, 곧 천자를 영접하여 허도로 맞아들였다. 이후에 정충은 사례교위(司隷校尉)가 되었다.

정충은 술을 매우 좋아했다. 여러 장수들과 교제하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정충은 결국 장염이 발발해 죽고 말았다.


조조는 정충이 전에 자신을 깨우쳐 이끌어주었던 바가 있었으므로 항상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 그가 죽고 난 후 그의 아들 정의(丁儀)가 영사(令士)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비록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이미 혼기에 이른 자신의 딸---청하장공주(清河長公主)---을 주어 아내로 맞아들이려고 했다. 태조가 먼저 이 문제에 대해 오관장(五官將) 조비에게 의견을 물었다. 조비가 대답했다.


"자들은 용모를 보는 법입니다. 정례(正禮) 한쪽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아끼시는 딸이 좋아하지 않을까 진실로 두렵습니다. 복파(伏波)장군 하후돈(夏侯惇)의 아들 복무(夏侯楙)에게 시집보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조조는 조비의 말을 따랐다. 조조는 정의를 불러 승상 연속으로 삼았다. 정의가 승상부에 도착한 후 함께 의논을 해보고 나서 조조는 정의가 재주가 있고 또 유쾌하고 활달한 성격임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 태조가 말했다.


"정연(丁掾)은 훌륭한 선비다. 그의 두 눈이 멀었다 해도 마땅히 내 딸에게 장가들만 하다. 단지 외눈이 먼 것이 황차 무슨 문제였겠는가? 이는 내 아들 놈이 나를 잘못 인도한 것이다."


정의도 공주(公主)에게 장가들지 못한 것을 한스럽게 여겼고, 임치후(臨菑侯) 조식과 깊은 친분을 맺고, 조식이 재능이 뛰어나다고 수차례 말하고 다녔다. 태조는 이미 조식을 태자로 삼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또 정의도 더욱 조식을 평가했다.


조비가 태자가 되자, 조비는 정의를 처벌하려 하였고, 정의를 우자간연(右刺姦掾)으로 좌천했고, 정의를 자살하게끔 할려고 했으나, 정의가 따르지 않았다. 정의는 중령군(中領軍) 하후상(夏侯尚)을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도와달라고 했고, 하후상도 울면서 조비에게 정의를 살려달라고 했지만, 조비는 따라주지 않았다. 곧 일처리를 잘못했다는 것을 빌미로 정의를 붙잡아 옥에 가두고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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