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국지 갤러리 년사


[[오주전]]에서 분리 


오서에서 이르길 -


손권은 오산도위 풍희(
馮熙)를 파견하여 유비의 죽음을 조문했다.

풍희(
馮熙)는 자가 자유(子柔)이고 영천(潁川) 사람으로서 풍이(馮異)의 자손이다. 손권이 거기장군이었을 때 풍희는 동조연이 되었다. 촉으로부터 돌아와 중대부(中大夫)가 되었다. 나중에 위나라로 사신으로 가게 되었고, 위 문제가 물었다.

"오왕이 만약 오랜 우호를 다지고자 했다면, 의당 강과 관문에 무기를 준비하고, 파촉으로 진군해야 했으나, 듣기에 다시 우호관계를 떨쳐버린다니, 변고가 있음이 틀림없소."


풍희가 말하길

"신이 듣기로 서쪽 사신이 직보로 방문하여, 또한 틈을 본것이지,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또 말하길

"듣기에 오나라에 올해 가뭄이 있어, 사람과 물자가 해를 입었다는데, 대부의 밝음으로, 그것을 살핌이 어떠하오?"


풍희가 대답하여 말하길

"오왕이 몸소 총명으로 헤아려, 임사에 잘함이 있고, 부역과 정치 및 베풀고 부리는 일은, 매사 반드시 물으시고, 손님과 나그네를 가르치고 부양하며, 어진이와 친하고 선비를 사랑하시어, 원수를 구별하지 않고 상을 내리시고, 죄가 있으면 반드시 벌을 더하시니, 신하 모두가 은혜에 감복하여 덕을 품어, 충성과 의로움을 생각합니다.
대갑이 백만이요, 곡식과 비단이 산과 같고, 벼를 심는 논밭과 기름진 들로, 백성이 굶주리는 해가 없고, 이른바 금성탕지(
金城湯池 쇠로 만든 성과 끓는 물을 채운 못)라 하는, 강하고 부유한 국가입니다. 신이 그것을 살펴, 경중의 정도로,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문제가 기쁘지 않았는데, 진군이 풍희와 같은 군 출신이기에, 진군을 시켜 풍희를 꾀도록 하여, 많은 이득으로 꼬셨으나, 풍희가 돌아서지 않았다.
전송하여 마피에 이르렀는데, 그를 괴롭히고자 하였다. 후에 다시 소환하여, 아직 이르지 않았을때, 풍희는 따르지 못할 것에 강요를 당하여, 틀림없이 몸이 위급하고 목숨을 더럽힐 것이 두려워, 이에 칼을 꺼내 스스로를 찔렀다. 마부가 그것을 깨달았으니, 죽게 할 수 없었다. 손권이 이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길

"이와 소무(
蘇武)가 다를 것이 무엇인가?"

결국 (풍희는) 위나라에서 죽었다.

분류 :
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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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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