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환전]]에서 분할


주이(朱異)는 자가 계문(季文)이고 부친의 지위가 높았기 때문에 낭으로 임명됐다.


문사전(文士傳)에 이르길: 장돈(張惇)의 아들 장순(張純)은 장엄(張儼) 주이와 함께, 어렸을 때 표기장군 주거(周據)를 찾아가 만났다. 주거는 이 세 아이의 재능에 대한 명성을 듣고 있었으므로 그들을 시험하려고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는 너희들의 일을 듣고 만나고 싶어 기갈이 심했었다. 요()라는 명마는 신속하게 달려 공을 이루고, 매나 송골매는 경쾌하게 질주하는 것을 묘기로 하는데, 너희들은 나를 위해 각기 부(賦)로 한 사물씩 노래한 연후에 앉도록 해라.”


장엄은 그래서 개[犬]를 부하여


“지키고 있으면 위엄이 있고, 들로 나가면 노획물이 있네, 한로(韓盧)나 송작(宋鵲)이라는 명견은 책에도 이르이 있다네”


라고 했다. 장순은 자리[席]를 부하여


“갈대로 된 것은 겨울에 사용하고, 대나무로 만든 것은 여름에 편다. 읍하고 겸양하며 앉아 있는 것은 군자의 유유함이다.”


라고 했다. 주이는 활[弩]을 부하여


“남악(南岳)의 근간, 종산(鍾山)의 종. 기회에 응하면 명중되고, 높은 성벽 위에서 송골매를 잡는다”


라고 했다. 세 사람은 각각 눈으로 본 것을 부하여 완성시킨 후 앉았다. 주거는 매우 기뻐하였다.


그는 후에 기도위로 임명됐고, 주환을 대신해 병사들을 통솔했다.

적오 4년(241), 주연을 수행하여 위나라 번성을 공격하러 갔을 대, 번성의 외부 포위벽을 무찌를 계획을 건의했다. 주이는 돌아와서 편장군으로 임명됐다. 위나라 여강태수 문흠이 진영을 육안에 두고 수많은 보루를 세워 길의 요충지에 두고, 도망자나 반란을 일으킨 자를 유인하여 변방의 피해를 만들었다. 주이는 곧바로 직접 수하의 2천 명을 인솔해 문흠의 보루 일곱 개를 엄습하여 격파시켰으며 수백 명의 머리를 베었다. 주이는 탕무장군으로 승진했다.

손권은 그와 공전에 관해 논의했는데, 그의 대답은 손권의 뜻에 부합했다. 손권은 주이의 숙부이며 표기장군인 주거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본래 계문이 담대하고 침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를 만나보니 또 듣던 것을 넘소."

적오 13년(250), 문흠이 거짓으로 항복하고 은밀히 주이에게 편지를 보내 직접 맞이하도록 했다. 주이는 표를 올려 문흠의 편지를 바치고, 문흠의 거짓을 진술하며 영접할 수 없다고 했다. 손권은 조서를 내려 말했다.

--- 지금 북쪽의 당은 아직 통일되지 않았는데, 문흠이 천명으로 돌아오려고 한다고 했으므로 맞이하는 것이 마땅하다. 만일 그가 속이는 것이 있다고 의심하고 단지 그물을 펴서 잡으려면, 병사들을 많이 배치하여 방비해야 할 뿐이다. ---

그리고 여거를 파견해 2만 명을 지휘하여 주이와 함께 힘을 합치도록 했다. 그들이 북쪽 경계까지 도착하자, 문흠은 과연 투항하지 않았다.

건흥 원년(252), 주이는 진남장군으로 승진했다. 이 해, 위나라에서는 호준과 제갈탄 등을 파견하여 동흥을 침범하도록 했다. 주이는 수군을 인솔하여 그들의 부교를 파괴했다. 위나라 군대는 크게 격파되었다.


오서(吳書)에서 이르길: 주이는 또 제갈각(諸葛恪)을 따라 신성을 포위했다. 성을 이미 쳐서 빼앗을 수 없자, 주이 등이 모두 마땅히 신속히 예장(豫章)으로 돌아가, 석두성(石頭城)을 엄습하면 며칠안에 공략이 가능하다고 했다. 제갈각이 편지로 주이를 타이르자 주이는 글을 땅에 내던지며 말하길:


"내 꾀는 사용하지 않으면서 종놈 자식의 계책을 따르다니!"


제갈각은 크게 분노해 즉시 그의 병권을 빼앗고 나아가 그를 폐하여 건업으로 돌아가게 했다.

태평 2년(257), 주이는 부절을 받았고, 대도독으로 임명됐으며, 포위된 수춘을 구원하려고 했으나 풀 수 없었다. 군사를 돌린 후, 주이는 손침에게 이유없이 살해됐다.


오서에 이르길: 손침이 주이를 만날 것을 신청하여 주이가 회견장으로 가려고 할 때,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일어날 것을 걱정한 육항(陸抗)이 이를 저지했다. 그러나 주이는


"자통(子通), 집안 사람일 뿐이오. 어찌 의심할 필요가 있소!”


라며 갔다. 손침은 힘이 강한 자에게 회견장에서 주이를 체포하도록 했다. 주이가 말하기를,


“나는 오나라의 충신이다. 무슨 죄가 있는가?”


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주이는 살해당했다.


* 평하여 말한다. ― 주치와 여범은 옛 신하의 신분으로 임용되었고, 주연과 주환은 용감함과 강열함으로 빛났으며, 여거, 주이, 시적은 장수의 재능이 있어 부친을 이어 계속 국가의 대들보가 될 수 있었다. 여범과 주환 같은 이는 편협되었지만 좋은 결말이 있었고, 여거와 주이는 이러한 허물이 없었지만 오히려 재앙을 당했는데, 이것은 그들이 만난 시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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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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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솔라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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