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ragonrz님의 블로그 1,2



[[종회전]]에서 분리


會為其母傳曰:「夫人張氏,字昌蒲,太原茲氏人,太傅定陵成侯之命婦也。世長吏二千石。夫人少喪父母,充成侯家,修身正行,非禮不動,為上下所稱述。貴妾孫氏,攝嫡專家,心害其賢,數讒毀無所不至。孫氏辨博有智巧,言足以飾非成過,然竟不能傷也。及妊娠,愈更嫉妒,乃置藥食中,夫人中食,覺而吐之,瞑眩者數日。或曰:『何不向公言之?』答曰:『嫡庶相害,破家危國,古今以為鑒誡。假如公信我,眾誰能明其事?彼以心度我,謂我必言,固將先我;事由彼發,顧不快 耶!』遂稱疾不見。孫氏果謂成侯曰:『妾欲其得男,故飲以得男之藥,反謂毒之!』成侯曰:『得男藥佳事,闇於食中與人,非人情也。』遂訊侍者具服,孫氏由 是得罪出。成侯問夫人何能不言,夫人言其故,成侯大驚,益以此賢之。黃初六年,生會,恩寵愈隆。成侯既出孫氏,更納正嫡賈氏。」臣松之按:鍾繇于時老矣,而方納正室。蓋禮所云宗子雖七十無無主婦之義也。魏氏春秋曰:會母見寵於繇,繇為之出其夫人。卞太后以為言,文帝詔繇復之。繇恚憤,將引鴆,弗獲,餐椒致噤,帝乃止。

회가 그의 어머니를 위해 전을 지어 이르길 :

「부인 장씨(張氏)는 자가 창포(昌蒲)로 태원 자씨(太原茲氏) 사람인데 태부 정릉성후(定陵成侯)의 명부(命婦:봉작을 받은 여인을 일컫는 통칭)이다. 세세토록 2천석의 장리를 지냈다. 부인께서는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정릉성후의 집에 들어왔는데 몸을 닦고 행실이 바르며 예의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아 상하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귀첩 손씨(孫氏)는 정실을 대신하여 집안의 일을 전임하고 있었는데 마음속으로 (그녀의) 현명함을 질투하여 수차례 참소하는 말을 하여 이르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 손씨는 화술이 뛰어나고 지모가 있어 말하는 것이 족히 자신의 과실을 포장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이룰만 하였으나 끝내 상하게 하지는 못했다. 임신을 하는데 이르러 더욱 질투가 심해져 마침내 음식 속에 약을 넣었고 부인이 음식을 먹다가 깨우치고 토했으나 어지럽고 눈 앞이 깜깜한 증상이 수일 지속되었다. 혹자가 말하길

『어찌하여 공(종요)을 향해 말하지 않으십니까?』

하니 대답하길

『적서가 서로를 해치는 것은 집안과 국가를 파멸시키는 길로 고금을 통틀어 교훈이 되어 왔습니다. 만약 공께서 나를 믿는다고 하더라도 무리 중에 누가 능히 그 일을 밝혀내겠습니까? 저는 마음속으로 나를 헤아려 말하길 내가 반드시 이를 거라고 여기므로 반드시 장차 나보다 먼저 (손을 쓸것이니) 사건이 이로 말미암아 발각된다면 어찌 유쾌하지 않겠습니까!』

하고는 마침내 병을 칭해 만나지 않았다. 손씨는 과연 성후에게 말하길

『첩은 남자아이를 얻도록 하기 위해 남자아이를 얻는 약을 먹였을 뿐인데 도리어 독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하니 성후가 말하길

『남자아이를 얻게하는 약은 훌륭한 일인데 몰래 음식에다 넣고 사람에게는 주는 것은 인정이 아니다.』

라 하고는 마침내 시중드는 사람들을 신문하여 자복을 받고 손씨는 이로 말미암아 죄를 얻어 쫓겨나게 되었다. 성후는 부인에게 어떻게 말하지 않을 수 있었냐고 묻자 부인이 그 까닭을 이야기해줬고 성후는 크게 놀랐으며 이로 인해 더욱 현명하게 여겼다. 황초 6년(225), 종회를 낳자 은총이 더 융성해졌다. 성후가 이미 손씨를 나가게 하고 다시 정실로 가씨를 맞아 들였다.」

신송지가 보건대:종요(鍾繇)가 늙었을 때 정실을 들였지만 대체로 예기(禮記)에서는 종자는 70살이 되었더라도 안주인이 없을 수 없다고 하였다.

위씨춘추에 이르길 : 종회의 모친은 종요의 총애를 받았으며, 종요가 그녀를 위해 그 부인을 내보냈다. 변태후가 이에 관해 말하였기에, 문제가 조서를 내려 종요에게 부인을 다시 거두도록 하였다. 종요는 극도의 분노를 느껴 장차 짐독을 먹고 자살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산초를 먹어 말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황제는 마침내 그만두었다.




會時遭所生母喪。其母傳曰:「夫人性矜嚴,明於教訓,會雖童稚,勤見規誨。年四歲授孝經,七歲誦論語,八歲誦詩,十歲誦尚書,十一誦易,十二誦春秋左氏傳、 國語,十三誦周禮、禮記,十四誦成侯易記,十五使入太學問四方奇文異訓。謂會曰:『學猥則倦,倦則意怠;吾懼汝之意怠,故以漸訓汝,今可以獨學矣。』雅好書籍,涉歷眾書,特好易、老子,每讀易孔子說鳴鶴在陰、勞謙君子、籍用白茅、不出戶庭之義,每使會反覆讀之,曰:『易三百餘爻,仲尼特說此者,以謙恭慎密,樞機之發,行己至要,榮身所由故也,順斯術已往,足為君子矣。』正始八年,會為尚書郎,夫人執會手而誨之曰:『汝弱冠見敘,人情不能不自足,則損在其中矣,勉思其戒!』

종회가 당시 낳아준 어머니의 상을 당했다. 어머니의 전에 이르길 「부인께서 품성이 조심성 있고 엄숙하여 교훈에 밝았는데 회(會: 종회 본인)도 어리고 어리석었지만 부지런히 가르침을 받았다. 나이 4세에 효경을 배우고 7세에 논어를 암송했으며 8세에는 시경을 10세는 상서를 11세에는 주역을 12세에는 춘추좌씨전, 국어를 13세에는 주례, 예기를 14세에는 성후역기를 암송하였다. 15세에 곧 태학에 들어가 사방의 기이한 문장과 다른 가르침에 관해 물었다. 회에게 말하길

『공부하는 것이 번잡하면 싫증나게 되어있고 싫증이 나면 게으르게 되어있다. 나는 너의 뜻이 게으르게 될까봐 점차 나아가는 방법으로 너를 훈계한 것인데 지금은 홀로 공부해도 된다.』

라 말하였다. 서적을 즐겨서 여러 책을 섭렵했는데 특히 주역과 노자를 좋아하여 매번 주역에서의 공자가 말한 명학재음(鳴鶴在陰), 노겸군자(勞謙君子), 적용백모(籍用白茅), 불출호정(不出戶庭)의 뜻을 읽으면 항상 회로 하여금 반복해 읽게 하고는 말하길

『주역의 300여 효에서 중니가 특별하게 이것들을 말한 것은 겸손하고 공손하며 신중하고 면밀한 것이 요체로서 행동의 요령이 되며 몸을 영화롭게 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따라 나아간다면 족히 군자가 될수 있다.』

정시 8년 회는 상서랑이 되었는데 부인이 회의 손을 잡고 타이르며 말하길 『너는 약관의 나이에 (국가에) 서용되었으니 인정상 스스로 만족하지 않으면 안 되니 곧 손괘(손괘의 象傳에 ‘山下有澤,損,君子以懲忿窒欲。’)의 의미가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 교훈을 부지런히 생각하도록 해라.』

是時大將軍曹爽專朝政,日縱酒沉醉,會兄侍中毓宴還,言其事。夫人曰:『樂則樂矣,然難久也。居上不驕,制節謹度,然後乃無危溢之患。 今奢僭若此,非長守富貴之道。』嘉平元年,車駕朝高平陵,會為中書郎,從行。相國宣文侯始舉兵,眾人恐懼,而夫人自若。中書令劉放、侍郎衛瓘、夏侯和等家皆怪問:『夫人一子在危難之中,何能無憂?』答曰:『大將軍奢僭無度,吾常疑其不安。太傅義不危國,必為大將軍舉耳。吾兒在帝側何憂?聞且出兵無他重器, 其勢必不久戰。』果如其言,一時稱明。會歷機密十餘年,頗豫政謀。夫人謂曰:『昔范氏少子為趙簡子設伐邾之計,事從民悅,可謂功矣。然其母以為乘偽作詐, 末業鄙事,必不能久。其識本深遠,非近人所言,吾常樂其為人。汝居心正,吾知免矣。但當脩所志以輔益時化,不忝先人耳。』常言 : 『人誰能皆體自然,但力行不倦,抑亦其次。雖接鄙賤,必以言信。取與之間,分畫分明。』或問:『此無乃小乎?』答曰:『君子之行,皆積小以致高大,若以小善為無益而弗為,此乃小人之事耳。希通慕大者,吾所不好。』

당시에 대장군 조상이 조정의 업무를 전임하였는데 날로 음주에 탐닉하여 취한채 보냈고 종회의 형인 종육(會毓)이 연회에서 돌아와 그 일을 말하자 부인이 말하길

『즐거운 것은 즐거운 것이지만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위에 거하는 사람이 교만하지 않고 절제하며 알맞게 절약하고 난 연후에야 마침내 위태롭게 넘치는 걱정이 없을 수 있다. 지금 사치하고 주제넘는 것이 이와 같다면 길게 부귀를 지키는 도리가 아니다. 』

가평 원년 거가가 고평릉에 향했는데 회는 중서랑이 되어 따라갔다. 상국 선문후(
宣文侯)가 비로소 거병하여 중인들이 두려워하였는데 부인은 태연자약하였다. 중서령 유방(劉放), 시랑 위관(衛瓘), 하후화(夏侯和) 등의 집안이 모두 기괴하게 여겨 묻기를

『부인의 아들 한 명이 위난 가운데 있는데 어찌하여 걱정이 없습니까?』

하니 답하길

『대장군이 사치스럽게 주제넘는 짓을 하여 절도가 없으니 저는 항상 그 불안함을 의심해 왔습니다. 태부는 응당 나라를 위급하게 하지 않을 것이니 반드시 대장군 때문에 거병한 것입니다. 내 아이는 황제의 측근에 있는데 무엇이 걱정되겠습니까? 또한 듣기로 출병하면서 무슨 다른 많은 병기를 들고가지 않았다 하니 그 기세가 반드시 오래 싸울 수 없을 것입니다.』

하였고 과연 그 말처럼 되니 일시에 명석함을 칭송하였다. 회는 기밀을 10여년간 역임해오면서 자못 정모에 참여하여 왔다. 부인이 말하길

『옛날 범씨(
范氏)의 소자(少子)가 조간자(趙簡子)를 위해 나무를 벌목하라는 계책을 내었는데 일이 이루어지고 백성들이 기뻐하였으니 가히 공로가 있다고 할 수 있다.(이 고사는 열녀전에 보이는데 邾는 株의 오자인것 같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거짓에 틈타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라 했으니 지엽적인 사업과 비루한 일들은 반드시 장구할 수 없는 것이다. 그 견식이 심원하고 천근한 사람이 말할 수 없는 바라 내가 항상 그 사람됨을 좋아하였다. 네가 마음이 바르다면 나는 (네가 재앙을) 면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다만 마땅히 뜻한 바를 닦아 당시의 교화를 보조하여 조상들에게 누를 끼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항상 말하길

『사람중에 누가 능히 항상 자연을 체득하겠는가, 다만 힘써 행하고 게으르지 않는 것이 아마도 또한 그 다음이 아니겠는가. 비록 비천한 사람과 교우해도 반드시 말에 믿음이 있고 주고 받는 사이에 나누는 것이 분명할 뿐이다.』

하였는데 혹자가 묻길

『이것은 너무 작은 일이지 않습니까?』

하니 대답하길

『군자의 행동은 모두 작은 것을 쌓아 높고 크게 만드는 것이니 만약 작은 선이라 하여 이익이 없어 하지 않는다면 이는 마침내 소인의 일입니다. 통달할 것을 바라고 큰 것을 흠모하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 하였다.

會自幼少,衣不過青紺,親營家事,自知恭儉。然見得思義,臨財必讓。會前後賜錢帛數百萬計,悉送供公家之用,一無所取。年五十有九,甘露二年二月暴疾薨。比葬,天子有手詔,命大將軍高都侯厚加賵贈,喪事無巨細,一皆供給。議者以為公侯有夫人,有世婦,有妻,有妾,所謂外命婦也。依春秋成風、定姒之義,宜崇典禮,不得總稱妾名,於是稱成侯命婦。殯葬之事,有取于古制,禮也。」

회가 어릴 때부터 입은 옷이 청색과 감색을 벗어나지 않았고 친히 가사를 경영하며 스스로 공손과 겸손을 알았다. 그러나 얻은 것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고 재물에 임해서는 반드시 양보하였다. 회가 전후로 금전과 옷감을 하사 받은 것이 100만으로 헤아리는데 모두 보내 공가의 쓰임으로 보탤 뿐 하나도 취하는 것이 없었다. 나이 59세, 감로 2년 2월에 갑자기 병을 얻어 돌아가시었다. 장사를 지내는데 이르러 천자가 친히 조서를 내려 대장군 고도후(
高都侯; 사마의)에게 명령해 장례를 치룰 재물을 후하게 하여 상사에 관한 일이라면 크고 작음 없이 모두 공급하라 하였다. 의논하는 사람들은 공후에는 부인이 있고 세부가 있으며 처, 첩이 있는데 소위 외명부라는 것이고 춘추의 성풍, 정사의 법도에 의해 응당 전례를 높여 첩명을 칭해서는 안 될 것이라 하니 이에 성후명부(成侯命婦)라 호칭하였다. 장사지내는 일을 고대의 제도에서 취했는데 예법에 맞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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