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제기]]에서 분할 

//위씨춘추(魏氏春秋) - 진랑(朗)의 자는 원명(元明)이며 신흥현(新興) 사람이다.

//헌제전(獻帝傳)진랑(秦朗)의 아버지 이름은 진의록(秦宜祿: ? ~ 199년)이고 여포의 사자로 원술에게 (구원을 요청하러) 갔을 때, 한(漢)왕실의 여자를 배필로 얻었다. 그의 전처 두씨(杜氏)는 하비(下邳)에 남았다. 여포가 포위되었을 때, 관우(關羽)는 두씨를 아내로 삼고 싶다고 조조에게 여러 차례 청하자, 조조는 두씨가 얼마나 미인인지 관심이 생겼다. 그러나 여포 토벌 후, 두씨가 미인임을 알게 된 조조는 약속을 어기고 그녀를 자신의 첩으로 삼았다.

(여포가 항복하자) 진의록도 조조에게 항복했고, 질장(銍長)에 임명되었다. 나중에 유비가 소패(小沛)로 가게 되었는데, 장비도 따라 갔다. 장비가 진의록을 만나서 말했다. 

"그대는 처를 빼앗아 간 사람에게 부하 노릇을 하고 있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꼴이란 말이오? 우리랑 같이 갑시다."

그래서 진의록은 장비를 따라 수백 리를 갔는데, 후회를 하며 되돌아가려고 했고 그래서 장비가 진의록을 죽였다.

//진랑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궁궐로 들어갔고, 태조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았고, 항상 앉을 때마다 빈객들에게 말했다. 

"자기 아들도 아닌 가자(仮子: 아내의 전 남편(男便)의 아들: 남의 아들)를 나처럼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위략에서 이르길: 진랑은 제후들 사이를 주유하며 다녔는데, 무제와 문제 시대를 통해 책망을 받은 적이 없었다. 

명제가 즉위한 이후로 궁정 안의 직책에 임명되었고, 효기장군(驍騎將軍)과 급사중(給事中)이 되고, 황제가 들어가고 나갈 때마다 곁에서 모셨다. 

그 당시 명제는 범죄자를 적발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죄인에게는 사형에 처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진랑은 끝내 그만둘 것을 간청할 수 없었으며, 또 일찍이 추천한 적도 없었다. 명제는 그 때문에 그를 아끼고 사랑했다. 

명제는 항상 진랑과 상의하고 어린 시절 이름인 아소(阿蘇)라고 부르는 때가 많았고, 자주 금품을 내렸으며, 수도 중앙에 큰 집을 지어 주기도 했다. 세간에서는 모두 진랑이 하는 일이 없고 능력이 없는 인물임을 알았는데, 그가 황제 가까이서 총애를 받고 있고, 많은 뇌물을 받아 부유한 정도는 공후(公侯)와 비슷할 정도였다

//세어: 진랑(秦朗)의 아들 진수(秦秀)는 경전에 밝고 직언을 할 줄 알아서, 진나라 무제(武帝)의 박사(博士)가 되었다. 위략(魏略)이라는 책은 진랑을 공계(孔桂)와 함께 영행편(佞倖篇)에 넣었다. 

//공계는 자가 숙림(叔林)이고 천수(天水) 군 사람이었다. 건안 초기에 여러 번 장군 양추(楊秋)의 사자가 되어 조조를 찾아왔다. 조조가 표를 올려 공계를 기도위(騎都尉)로 삼았다. 공계는 성격이 남의 비위를 잘 맞추고 아첨에 능했다. 도박과 바둑, 축국에 밝았으므로 조조에게 아낌을 받았다. 조조가 항상 주변에 두고 출입할 때마다 수종하게 했다.

공계는 조조의 의중을 잘 살펴 조조가 기분이 좋을 때에 말을 돌려가며 진언했으므로 그의 말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다. 공계는 여러 번 상을 하사받았고 사람들이 많은 선물과 뇌물을 바쳤으므로 부유해져 제후들과 같은 복식을 갖추고 호의호식했다.

조조가 공계를 아꼈으므로 오관장(五官將: 조비)와 그의 동생들과도 다 친하게 지냈다. 그 후 공계는 조조가 오래토록 태자를 세우지 않는 것을 보고 그의 뜻이 임치후(臨菑侯) 조식에게 있다고 보았다. 공계가 특별히 조식에게 친근하게 붙어 조비를 소홀히 했으므로 조비가 원한을 품었다. 조조가 죽고 조비가 왕위에 올랐으나 미처 공계의 죄를 묻을 기회가 없었다. 

황초 원년 공계는 관례에 따라 부마도위(駙馬都尉)에 임명되었다. 공계가 사적으로 서역(西域)에서 특산품을 뇌물로 받았고 인사에 개입했다가 발각되었다. 공계는 조서에 의해 체포되어 심문을 받았으며 곧 살해되었다.

魚豢曰:為上者不虛授,處下者不虛受,然後外無伐檀之歎,內無尸素之刺,雍熙之美著,太平之律顯矣。而佞倖之徒,但姑息人主,至乃無德而榮,無功而祿,如是焉得不使中正日朘,傾邪滋多乎!以武皇帝之慎賞,明皇帝之持法,而猶有若此等人,而況下斯者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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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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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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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솔라

2013.07.11
10:04:06
(*.52.89.212)
출처가 위략임을 밝힘

코렐솔라

2013.07.11
10:05:05
(*.52.89.212)
어환의 평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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