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고원님의 블로그


[[하후돈전]]에서 분리

한호(韓浩)는 하내(河內) 사람이다. 패국(沛國) 사람인 사환(史渙)은 한호와 더불어 충의와 용맹이 뛰어났다. 한호의 관직은 중호군(中護軍)에 이르고 사환은 중령군(中領軍)에 이르렀는데 모두 금병(禁兵-친위군)을 관장하였으며, 열후에 봉해졌다. (주6)
 
(주6) [위서魏書]에 이르기를 – 한호의 자는 원사元嗣로 한나라 말에 군을 일으켰다. 현 근처의 산과 늪에서 도적이 여럿 일자 한호는 무리를 모아 현을 지켰다. 태수 왕광王匡이 종사로 삼아 군을 이끌고 맹진盟津에서 동탁과 맞서게 했다. 이때 한호의 장인인 두양杜陽이 하음령河陰令이었는데 동탁이 그를 구금하고 사람을 보내 한호를 불렀으나 한호는 이에 따르지 않았다. 원술이 이를 듣고 그를 장하게 여겨 기도위騎都尉로 삼았다. 
 
하후돈이 한호의 명성을 듣고 청하여 서로 만났는데 그를 높게 평가하여 병력을 지휘해 정벌에 수행케 했다. 손익損益에 관해 크게 논의한 일이 있었는데 이때 한호는 농사가 시급하다고 건의하였고 태조는 이를 옳다고 여겼다. 호군護軍으로 승진했다. 
 
태조가 유성柳城을 공격하고자 할 때의 일이다. 영군領軍 사환史渙은 멀리 행군하여 깊이 들어가는 것은 완벽한 계책이 아니라고 여겨 한호와 함께 간언하고자 했는데 한호가 말했다, “지금의 병세兵勢가 강성해 위엄이 사해에 떨쳐, 싸우면 이겨 공적을 이루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없는 상황인데 지금과 같은 때에 천하의 근심거리를 없애지 않으면 장차 우환이 될 것이오. 게다가 공(=조조)께서 신무(神武-영명하고 위풍당당함)하시어 실책하시는 법이 없으니 내가 군과 더불어 중군주中軍主의 입장으로 반대할 일이 아닙니다” 마침내 수행하여 유성을 깨뜨렸다. 관직을 고쳐 중호군中護軍으로 삼고 장사, 사마를 두었다. 
 
장로 토벌에 수행하였다. 장로가 항복하자 의논하는 이들이 말하길, 한호는 변경을 안정시키기에 지략이 풍부하므로 그를 남겨 제군을 도독하여 관중을 진수케 하자고 했다. 태조가 말했다, “내게 호군이 없으면 어쩌란 말이오?” 그리고는 한호와 함께 돌아왔는데 그를 신임하는 것이 이와 같았다. 한호가 죽자 태조는 이를 애석히 여겼다. 자식이 없어 양자인 한영韓榮이 후사를 이었다. 
 
사환은 자가 공류公劉인데 젊어서 의협을 행하고 웅렬한 기상이 있었다. 태조가 처음 거병할 때 객客으로 수행하여 중군교위中軍校尉를 대행했다. 정벌에 수행하여 늘 제장들을 감찰했는데 신임을 받아 전임하여 중령군中領軍으로 임명되었다. 건안 14년(209년)에 죽었는데 아들인 사정史靜이 후사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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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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