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孫輔)는 자가 국의(國儀)이고, 손분의 동생이며, 양무교위(揚武校尉)의 신분으로 손책(孫策)이 세 군(郡)을 평정하는 것을 도왔다. 손책이 단양(丹楊)의 일곱 현(縣)을 토벌할 때, 손보로 하여금 서쪽의 역양(歷陽)에 주둔함으로써 원술을 막게 하고, 아울러 그 땅에 남아 있던 문중들을 설득하여 뿔뿔이 흩어지게 했다. 또 손책을 따라 능양(陵陽)을 쳐서 조랑(祖郎) 등을 산채로 붙잡았다. 


강표전: 손책이 강동을 평정한 이후, 원윤(袁胤)을 추격했다. 원술을 이에 손책에 대해 원한을 느끼고, 단양(丹楊)의 종수(宗帥)인 조랑에게 몰래 사자를 보냈다. 조랑에게 인수를 하사하고 산월(山越) 족을 선동해 함께 손책을 도모하게 했다. 손책은 스스로 군사를 이끌고 조랑을 토벌하였고, 생포하였다. 손책이 말했다. 


"네가 지난 날 나를 습격해 칼로 나의 말안장을 베었다. 나는 지금 군대를 일으켜 기업을 일으켜 세웠다. 너를 죽여 묵은 원한을 덜어버려야 하나 그럼에도 너를 취해 쓸 수 있음을 천하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너만 나빴던 것은 아니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조랑이 머리를 땅에 찧으며 절하고 사죄했다. 손책은 즉시 조랑의 결박을 풀어주고 의복을 주면서 자신의 문하적조(門下賊曹)에 임명했다. 나중에 군대가 회군할때 조랑과 태사자가 모두 앞에서 길을 안내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손책이 서쪽으로 여강태수(廬江太守) 유훈(劉勳)을 습격할 때, 손보가 따라가 사졸보다 앞장서 나가 공적을 세웠다. 손책은 손보를 여강태수로 임명해 부속된 성(城)들을 어루만져 안정시키도록 하고, 성 안에 장리(長吏)를 두었다. 손보는 평남장군(平南將軍)으로 자리를 옮기고 가절(假節)을 받고 교주자사(交州刺史)의 직무를 수행했다.


손보는 사자를 파견하여 조공(曹公)과 몰래 관계를 맺으려 했는데, 일이 발각되어 손권은 그를 유폐시켰다. 


전략: 손보는 손권이 강동(江東)을 보존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손권이 동야(東冶)에 가는 틈을 타, 조조에게 편지를 보내 조조를 불러올려고 하였다. 이 보고를 받자 손권이 이내 돌아왔고,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듯이, 장소와 함께 손보를 만났다. 손권이 손보에게 말했다. 

"형은 행복이 이제 지겹습니까? 왜 다른 사람을 불러 들이십니까?" 

손보가

"그런일 없다"

고 대답했다. 손권은 그 편지를 장소에게 주었고, 장소가 손보에게 보여주었다. 손보는 부끄러워서 아무말도 못했다. 손보의 측근들을 남김없이 죽이고, 그 부대를 나눠서, 삼보의 무리들을 동쪽으로 이주시켰다. 

몇 년 후에 세상을 
떠났으며, 아들 손흥(興)ㆍ손소(昭)ㆍ손위(偉)ㆍ손흔(昕)은 모두 관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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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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