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제기]]에서 분할


《삼보결록》; 백랑伯郎은 량주인이며, 이름은 찬미할(令休) 만한 것은 아니었다.[이유는 아래 주석에 나온다.] 그 주석에 이르길:백랑의 성은 맹孟이고 이름은 타他이며, (사례) 부풍扶風 사람이다. 영제 때, 중상시 장양張讓이 조정의 정치를 멋대로 하면서, 장양은 감노監奴[노비의 우두머리]에게 집안의 일을 맡겨 보호하게 했다. 맹타는 벼슬이 따르지 않자, 이에 집안의 재산을 모두 감노에게 뇌물로 주면서, 함께 친교를 맺었다. 세월이 가서 집안의 재산은 그를 위해 모두 거덜 났다. 많은 종들이 모두 부끄러워하면서 맹타에게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물었는데, 맹타가 말했다.


“경들을 얻어 (장양에게) 절하고 싶을 뿐이오.”


종들은 은혜를 오래도록 입었기에, 모두 허락했다. 이때 빈객이 장양을 만날 것을 요구하면, 문하에는 수레가 늘 수백 승이 있었는데, 간혹 하루가 가도록 만나지 못하는 수도 있었다. 맹타가 가장 나중에 도착했는데, 많은 종들이 그가 이른 것을 보고선 모두 수레를 맞이하여 절했다. (종들은) 장차 맹타의 수레를 거느리고 길을 가서 홀로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은 모두 놀라면서 맹타가 장양과 더불어 잘 지낸다고 일컫고는, 다투어 진귀한 물건을 맹타에게 보냈다. 맹타는 그것을 얻어서 모두 장양에게 뇌물로 주자, 장양은 크게 기뻐했다. 맹타는 또 포도주 일곡一斛을 장양에게 보냈는데, 즉시 그를 량주자사涼州刺史로 임명했다.[※] 맹타는 맹달을 낳았는데, 맹달은 젊어서 촉으로 들어갔다. (배송지); 그의 촉나라에서의 사적은 <유봉전>에 있다.

 

 

[※] 고사성어 ‘일곡량주一斛涼州’의 출전이다. 포도주 한 섬으로 량주자사를 샀다는 것을 가리킨다. 뇌물을 주어 벼슬길이나 청탁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名不令休’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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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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