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든 역사가 그렇지만 진수가 지은 정사 삼국지는 한개의 열전만 가지고 그 사람을 모두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관우라는 사람의 행적을 알기 위해서는 촉서 관우전만이 아니라 위서나 오서에서 관우와 싸운 조조 여몽 육손 등의 열전도 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열전의 사람수, 현재 출판된 김원중 정사 번역책의 두께만으로도 너무 방대하다고 여겨서 포기하시는 분들도 몇 분 보았습니다.

하지만 삼국지를 알기 위해서 혹은 즐기기 위해서 그 방대한 정사를 전부 알아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전으로 짜여진 사람들 약 200여명 중에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인물의 행적을 찾는데 필요한 인물 수는 많아야 10명 안팎입니다.

오히려 정리가 잘 된 글 하나가 정사보다 더 나을 때도 있습니다. 저는 이 게시판을 관리하면서 정사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딱딱한 정사에 짓눌리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을 찾으면서 흥미를 돋우게 하고 싶습니다.

게임에도 점점 정사가 반영되어 가는 추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 정사에서 어떤 인물인가 찾아보시고 싶은 분, 유명한 사람보다 덜 알려졌지만 능력 좋은 사람을 알고 싶은 분, 연의와는 다른 세계관을 찾고 싶으신 분.

그 외에 여러가지 이유로 정사에 입문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진지하지 않게, 편하게 정사 삼국지를 알고 싶은 분들은 주저말고 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조회 수 :
8287
등록일 :
2013.08.24
20:15:36 (*.246.77.150)
엮인글 :
http://rexhistoria.net/community_entry/38500/60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rexhistoria.net/3850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정사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아리에스 2013-08-24 8287
92 현(縣), 읍(邑), 도(道)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일까요? [8] beermania 2014-06-11 3630
91 글을 짓는 솜씨가 뛰어나, 황제에게 비단옷을 선사받은 사람.. maria 2014-06-09 2735
90 갑자기 궁금해서 하는 질문입니다. [2] 아리에스 2014-06-06 2899
89 이전만성님의 조자건집이 필요합니다. [2] venne 2014-04-28 3449
88 강승회에 대해서.... [4] breathtaker 2014-04-26 3156
87 강유의 북벌은 유선의 암묵적 허락이 있었다고 봐도 될까요?? [3] 바람처럼 2014-04-13 2872
86 국의가 원소에게 귀부한 시점은 언제일까요? [3] venne 2014-04-07 3320
85 관우에게 혼담 제의를 한 손권의 의도? [3] 새우깡 2014-04-06 3805
84 유비의 직백오수가 논란이 되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8] 질문자 2014-03-29 3259
83 venne님께 답변 [4] file 사마휘 2014-03-24 2962
82 사마휘님, 문의했던게 이겁니다. [1] venne 2014-03-24 2512
81 제갈량의 북벌의 현실적인 목표가 무엇이었나요? [4] 질문 2014-03-20 2745
80 이릉전투 직후 위군의 침공 때 육손의 행적?? [2] 역덕 2014-03-03 2880
79 이릉대전에 성격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3] ㅇㅇ 2014-02-24 2137
78 유비가 여포에게 소패를 양도했다는 근거? [4] 망탁조의 2014-02-24 2718
77 후한서 송홍전 중 이해안가는 부분.. [4] venne 2014-02-19 2003
76 손책의 강동평정에 대한 실제 평가는 어떠한 편인가요? [3] 질문자 2014-02-19 2291
75 손권의 강동군사들과 항우의 강동군사들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11] 질문 2014-02-18 3143
74 헌제에게 시집간 이후 조헌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까? [3] 이전만성 2014-02-09 2459
73 삼국지 관련 책을 추천해주세요 [2] 출사표 2014-02-04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