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도(公孫度)? 공손탁(公孫度)?]

 

어느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양 쪽 다 병용하는 건지?

 

이거 확실하게 정리해 주실 분 모셔보아요~ ㅋ

조회 수 :
2998
등록일 :
2014.02.03
13:46:17 (*.163.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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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

2014.02.03
14:29:45
(*.245.70.34)
공손도가 맞아요. 저 발음이 자로 맞추었을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 '헤아리다'는 뜻의 '승'에 주목해서 '재다'는 뜻의 '탁'으로 읽느냐 '승제'가 현대 중국어에서 '초도'(중생을 구제한다)의 의미이므로 그 초도에서 따서 '도'로 읽느냐의 문젠라 논란이 되는 것인데

사실 이게 전사과정에서 생긴착오라 원래 공손도의 자는 숙제거든요. 그래서 그냥 두 말할 것 없이 공손도로 읽으면 됩니다.

옛날 자명님이 쓰신 글에 있던 내용인데 찾아보니 여기 백업되어 있네요. http://cafe.naver.com/sam10/349487

장기튀김

2014.02.03
15:01:47
(*.147.123.78)
升을 무작정 叔의 오자라고 봐도 되는지는 의문이 좀 듭니다... 그럼 예석 등에 등장하는 수많은 升을 叔으로 고쳐야 한다는 뜻일까요?

저는 '탁'도 이상할 게 없다고 보는데요.

사마휘

2014.02.03
15:27:32
(*.234.26.150)
승이 숙자의 오자인가, 혹은 착오로 인한 기록 잘못인가 등등의 문제에서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첨언을 하자면 장기튀김님과 같은 생각이라는 말입니다. 허허, 써 놓고 보니 뭔 말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서 첨언해 놓습니다.)

공손도 같은 경우에는 탁으로 읽을 수 있겠지만, 통상의 인명이라는 전제 아래, 설문해자나 정운에 따르면 그냥 도라고 읽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해 봅니다.
탁이라고 읽는 것이 그 당시에도 쓰였었나요? 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첨언으로 덧붙여 수정합니다.
강희자전을 보니 [고문]에 집 탁이라고 썼었다는 것은 나와 있는데, 용례를 찾을 수는 없네요.

장기튀김

2014.02.09
08:47:06
(*.121.129.101)
《설문해자》에는 음가가 '도'밖에 없군요.
대신 좋은 게 얻어걸렸(?)습니다.
《광운》에 성씨 한정으로 徒各切이라는 음주가 보이네요ㅎㅎ '탁'으로 읽히는 음주 중 가장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요. 度尙은 '탁상'이라 읽어야겠군요.
아무래도 '도'만 있다가, 성씨 한정으로 '탁'으로 갈라져 의미가 확대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ㄷㄷㄷ

사마휘

2014.02.09
16:26:55
(*.234.26.150)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venne

2014.02.03
14:30:04
(*.111.4.110)
네이버 부흥카페에 한울리카님이 관련내용을 정리하신게 있습니다.

답변이 될까하여 링크걸어드립니다.

http://m.cafe.naver.com/booheong/86095

동방삭

2014.02.03
14:34:38
(*.163.43.86)
앗!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2.08
21:18:38
(*.114.243.84)
도- 승제 도-숙제
건너다 건너다 건너다 둘쨋놈 건너다

탁-승제 탁-숙제
헤다 x

별첨; 공손연淵 등 물수변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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