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상이 여양에서 조조에게 크게 발리자 전략변화를 시도했죠.


지도를 보면서 보자면


6.jpg

https://mapsengine.google.com/map/edit?mid=zKq_HSakzRno.kqkh25Fa8zbg

평양전투:http://blog.naver.com/sjkim2090/30188148035


여양-백마진 루트를 통한 정면대결은 승산이 없으니 원상은 조조의 후방을 노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산맥을 따라가 낙양을 직접 공략하는 루트는 노출될 위험이 많기 때문에 원상은 산맥을 가로질러


평양----하동----장안 or 낙양 이런 루트로 조조의 후방을 노리고자 합니다.


비록 마등의 배신으로 실패하긴 하였지만 원소가 건재할 때 이런 식의 전략도 병행했다면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어떤가요? (결국 if질ㅋ)


실제로 조조가 여기로 돌릴 수 있는 병력은 별로 없기도 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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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4.15
01:13:45 (*.76.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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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

2014.04.15
08:15:14
(*.196.197.50)
저런거 보면 조조가 외교를 굉장히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마등을 꼬신일이나 형주문제에서 손권이랑 유비의 틀어져가는 마음을 이용해서 당시 굉장히 위협적이던 관우를 죽이고, 나중에는 유비와 손권이 척을 지게 만들기 까지 한것도 좋았고...

beermania

2014.04.15
19:02:57
(*.248.253.148)
그밖에 잘 모르겠지만 북방민족에 대한 트러블도 마땅히 없었으니 이부분에 대한 수완도 뛰어난 것 같구요.ㅎ

재원

2014.04.15
16:51:24
(*.53.109.73)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eermania

2014.04.15
19:08:57
(*.248.253.148)
뭐 그냥... 여기가 사람 없는게 좋아서 이곳에서만 글 쓰고 있습니다. 친목질도 싫고.ㅎ

태클이 안들어와서 좀 그렇긴 하네요 ㅋㅋ

대사마

2014.04.15
21:47:53
(*.177.187.32)
여양에서 조조를 이기긴 했습니다.

beermania

2014.04.15
22:01:23
(*.76.87.114)
원소는 군이 격파된 이후로 병을 얻어 피를 토하다 여름 5월에 죽었다. 작은 아들 원상(袁尙)이 이를 대신했고, 원담(袁譚)은 거기장군을 자칭하며 여양(黎陽)에 주둔했다.
가을 9월, 공이 이를 정벌해 연달아 싸웠다. 원담, 원상이 여러 번 패하자 물러나 굳게 지켰다.
8년(203년) 봄 3월, 그 외성(郭)을 공격하자 (원담 등이) 출전했으나 이를 대파하니 원담, 원상은 밤중에 달아났다.
여름 4월, 업으로 진군했다.
5월, 허도로 돌아오며 가신(賈信)을 남겨 여양에 주둔하게 했다. [무제기]

마초전에 보면 원소 죽은 이후에 평양공략을 시작하였다고 나와있는데 여양 뺏긴 상태 아닌가요?

aaa

2014.04.16
16:37:59
(*.138.76.172)
무제기:가을 9월, 공이 정벌해 연달아 싸웠다. 원담,원상이 여러 번 패하자 물러나 굳게 지켰다.
장기전: 원상은 여양에서 항거하며 곽원과 고간, 흉노선우(호주천)을 파견해 평양을 탈취하도록 하였으며...
무제기: 8년 3월, 외성을 공격하자 원담 등이 출전했으나 이를 대파하니 밤중에 달아났다.
후한서 원소전: 그 다음해 2월에 이르기까지 크게 싸웠으나 마침내 원담과 원상이 (성으로) 패퇴하였다.
조조가 (여양)성을 포위하고자 하니, 밤중에 달아나 업으로 귀환했다.

조조와 싸우던 원상은 조조 본대의 기세가 강하자 가드만 굳게 하면서 지연전을 시도,
곽원,고간의 평양 진격은 여양에서 원상과 조조가 대치하고 있던 9월과 3월 사이의 어딘가.

비록 수장이던 원상이 조조와 대치하긴 했으나 아마 원상은 미끼에 가깝고 주공은 곽원,고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확실히 대담한 전략이긴 한데 원상 자신의 위험부담도 높은데다가 결국 여양이 밀리면 업까지 쭉 스트레이트라....

물론 9월부터 3월까지면 반년 정도 뻐긴 샘이니 꽤 잘 버티긴 했는데, 정작 곽원 쪽이 먼저 ㅈㅈ를 친 모양새 같습니다.
괜히 필살기 쓰다가 막히면서 전세 기운듯.

beermania

2014.04.17
00:46:37
(*.76.87.114)
언제인지 애매했는데 감사합니다. ㅎ

venne

2014.04.16
22:32:48
(*.186.21.9)
평양 이후의 루트는 어떻게 됬을까요? 지형적으로 보면 꽤나 돌아가는 형세인것 같은데.

beermania

2014.04.16
23:12:52
(*.76.87.114)
하동 접수 후 흉노족+병주 병력을 이용해서 일부는 장안을 견제하고 나머지는 업/여양에 있던 병력과 낙양공략이 정석 아닐까요?

venne

2014.04.16
23:15:56
(*.111.11.134)
강읍과 낙양사이의 황화지류가 있고, 그나마 고도가 낮은듯한데 혹 기동가능한 도로거나 낮은 산맥인가요?

beermania

2014.04.16
23:20:26
(*.76.87.114)
어딜 보고 있는지 현재 지명 영어로 알려주시겠어요? 예를들어 yuanqu 라던가 sanmenxia 이렇게요.

venne

2014.04.17
00:38:26
(*.111.12.69)
Yuanqu를 지나 Yuansun Expy라고 써있는 S88도로군요.

beermania

2014.04.17
00:42:43
(*.76.87.114)
아 역시 왕옥산 따라가는 루트네요. 그 루트에 기관/지관이 있는 것을 보아 그당시에도 도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지도에 추가로 표시 해두었습니다.

venne

2014.04.17
09:10:34
(*.203.36.95)
그 루트가 아니면 본대가 대치중인 상황속에 너무 우회하게 되고 보급로도 길어져 낭패를 얻어 따로노는 기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왕옥산 루트로 남하하여 낙양을 점령하는건 별의미없어 보이고 일부를 황하상류(낙양부분)에 남겨 허세를 부리며 장안쪽에서 올 보급로를 견제하고 남은 병력을 이끌고 허창기습(이것도 본대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 리스크가 크다고 보지만)이나 황하를 따라 동진하며 조조본대의 후방 내지 측면 강타정도가 원상이 추구하던 이상적인 기동이 아닐런지.

애초 원상의 목적이 조조군의 격퇴냐 격멸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beermania

2014.04.17
16:57:03
(*.248.114.157)
제 생각은 다른데 하동까지만 접수하더라도 원하는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봐요. 병력수는 우세하니 조조병력 어느정도만 돌려도 성과는 크겠죠. 보급은 병주에서 받을 수 있고 현지세력 포섭해서도 어느정도 해결되구요. 이 사주지역은 그당시 생산력은 제일이었고 실제로 곽원은 현지세력 눈치를 봐서 가규를 죽이지 못했구요. 그리고 이 모든 점은 원소가 살아있을 때 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입니다. ㅎ

아리에스

2014.04.17
12:17:02
(*.20.202.173)
마등이 한번 확답을 줘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부간이 그걸 돌려놓아서 그런거고.

관서 장수들이 양부를 보내서 간을 본 것도 기록에 있으니까요. 결국 마등이 중간에 마음을 바꿔서 계획이 틀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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