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遐,字正長,廣平易陽人也。性果毅,便弓馬,開豁勇壯。值天下大亂,遐為塢主,每擊賊,率壯士陷堅摧鋒,冀方比之張飛ㆍ關羽。鄉人冀州刺史邵續深器之,以女妻焉,遂壁于河濟之間,賊不敢逼。遐間道遣使受元帝節度,朝廷嘉之,璽書慰勉,以為龍驤將軍ㆍ平原內史。建武初,元帝令曰:「遐忠勇果毅,義誠可嘉。以遐為下邳內史,將軍如故。」    


유하(劉遐)는, 자(字)가 정장(正長)이며, 광평(廣平) 역양(易陽)사람(人)이다(也).    


성품(性)은 과감하고 의연하였으며(果毅), 궁마(弓馬)를 익혔으며(便), 개활(開豁=도량이 넓음)하며 용장(勇壯=날래고 씩씩함)하였다.   

천하(天下)가 대란(大亂)을 맞이하니(值), 유하(遐)는 오주(塢主)가 되어(為), 매번(每) 적(賊)을 치는데(擊), 장사(壯士)를 이끌고(率) 견고한 성(堅)을 함락시키고(陷) 날카로운 공격(鋒)을 꺽으니(摧), 기주(冀)지방(方)에서는 장비(張飛)ㆍ관우(關羽)에 견주었다(比之).    


향인(鄉人)인 기주자사(冀州刺史) 소속(邵續)이 중히 여겨(深器之), 딸(女)을(以) 시집보냈는데(妻焉), 마침내(遂) 황하(河)를 건너는(濟之) 사이(間)에(于) 굳게 지키니(壁), 도적(賊)이 감히(敢) 핍박하지(逼) 못했다(不).    


유하(遐)가 샛길(間道)로 사람을 보내(遣使) 원제(元帝)의 절도(節度)를 따르니(受),조정(朝廷)은 기뻐하여(嘉之), 새서(璽書=조서)로 위면(慰勉=위로하고 격려함)하며, 용양장군(龍驤將軍)ㆍ평원내사(平原內史)로 삼았다(以為).    


건무(建武) 초(初)에, 원제(元帝)가 령(令)을 내려 말하였다(曰).    


“유하(遐)는 충성스럽고(忠) 용맹하며(勇) 과감하며(果) 의연하니(毅), 진실로(誠) 가히(可) 칭찬하는 것이(嘉) 옳다(義). 유하(遐)를(以) 하비내사(下邳內史)로 삼고(為), 장군(將軍)은 이전(故)과 같게하라(如).”    




初,沛人周堅,一名撫,與同郡周默因天下亂,各為塢主,以寇抄為事。默降祖逖,撫怒,遂襲殺默,以彭城叛,石勒遣騎援之。詔遐領彭城內史,與徐州刺史蔡豹ㆍ太山太守徐龕共討撫,戰於寒山,撫敗走。詔徙遐為臨淮太守。徐龕復反,事平,以遐為北中郎將ㆍ兗州刺史。    


애초에(初), 패(沛)국 사람(人) 주견(周堅)은, 다른이름(一名)이 주무(撫)인데, 같은(同)군(郡) 출신 주묵(周默)과(與) 천하(天下)의 난리(亂)로 인해(因), 각각(各) 오주(塢主)가 되어(為), 침략(寇抄)하는(以) 일(事)을 하였다(為).    


주묵(默)이 조적(祖逖)에게 항복하니(降), 주무(撫)는 노(怒)하여, 마침내(遂) 습격해(襲) 주묵(默)을 죽여(殺), 팽성(彭城)으로(以) 배반하니(叛), 석륵(石勒)이 기병(騎)을 보내(遣) 도왔다(援之).    


조서(詔)를 내려 유하(遐)를 영팽성내사(領彭城內史)로 삼아, 서주자사(徐州刺史) 채표(蔡豹)ㆍ태산태수(太山太守) 서감(徐龕)과(與) 함께(共) 주무(撫)를 토벌하게(討)하니, 한산(寒山)에서(於) 싸워(戰), 주무(撫)를 패주(敗走)시켰다.    


조서를 내려(詔) 유하(遐)를 옮겨(徙) 임회태수(臨淮太守)로 삼았다(為).    


서감(徐龕)이 거듭(復) 반란하였는데(反), 일(事)이 평정되자(平), 유하(遐)로서(以) 북중랑장(北中郎將)ㆍ연주자사(兗州刺史)를 하게 했다(為).    




太寧初,自彭城移屯泗口。王含反,遐與蘇峻俱赴京都。含敗,隨丹陽尹溫嶠追含至于淮南,遐頗放兵虜掠。嶠曰:「天道助順,故王含剿絕,不可因亂為亂也。」遐深自陳而拜謝。事平,以功封泉陵公,遷散騎常侍ㆍ監淮北軍事ㆍ北中郎將ㆍ徐州刺史ㆍ假節,代王邃鎮淮陰。咸和元年卒,追贈安北將軍。


태녕(太寧) 초(初), 스스로(自) 팽성(彭城)에서 옮겨(移) 사구(泗口)에 주둔했다(屯).    


왕함(王含)이 반란하자(反), 유하(遐)는 소준(蘇峻)과(與) 함께(俱) 경도(京都=건강)에 다다랐다(赴).    


왕함(含)이 패하자(敗), 단양윤(丹陽尹) 온교(溫嶠)를 따라(隨) 왕함(含)을 추격하여(追) 회남(淮南)에(于) 이르었는데(至), 유하(遐)는 자못(頗) 병사(兵)를 방종하여(放) 노략질(虜掠)했다.    


온교(嶠)가 말하였다(曰).    


“하늘(天)의 이치(道)는 순리(順)를 돕는데(助), 그러한 연고로(故) 왕함(王含)이 초절(剿絕=소멸)되었는데, 혼란(亂)을 이용하는(因)건 옳지 않는데(不可) 혼란(亂)을 만들고(為=통감번역) 있소?”    


유하(遐)가 스스로(自)를 깊이(深) 늘여놓고(陳而) 절하며(拜) 사죄하였다(謝).    


일(事)이 평정되자(平). 공(功)으로(以) 천릉공(泉陵公)에 봉해졌고(封), 천기상시(散騎常侍)ㆍ감회북군사(監淮北軍事)ㆍ북중랑장(北中郎將)ㆍ서주자사(徐州刺史)ㆍ가절(假節)로 옮겨(遷), 왕수(王邃)를 대신하여(代) 회음(淮陰)에 진수했다(鎮).    


함화(咸和) 원년(元年)에 죽으니(卒), 안북장군(安北將軍)을 추증하였다(追贈).    




子肇年幼,成帝以徐州授郗鑒,以郭默為北中郎將,領遐部曲。遐妹夫田防及遐故將史迭ㆍ卞咸ㆍ李龍等不樂他屬,共立肇,襲遐故位以叛。成帝遣郭默等率諸郡討之。默等始上道,而臨淮太守劉矯率將士數百掩襲遐營,迭等迸走,斬田防及督護卞咸等,追斬迭ㆍ龍於下邳,傳首詣闕。遐母妻子參佐將士悉還建康。   


아들(子) 유조(肇)는 나이가 적었는데(年幼), 성제(成帝)가 서주자사(徐州)를 치감(郗鑒)에게 수여(授)하였고(以), 곽묵(郭默)을 북중랑장(北中郎將)을 하게(為)하였고(以), 유하(遐)의 부곡(部曲)을 받게 하였다(領).    


유하(遐)의 매부(妹夫) 전방(田防)과(及) 유하(遐)의 옛(故) 장수(將) 사질(史迭)ㆍ변함(卞咸)ㆍ이용(李龍) 등(等)이 다른(他)이에게 소속(屬)되는게 즐겁지(樂) 아니하여(不), 함께(共) 유조(肇)를 세워(立), 유하(遐)의 옛(故) 직위(位)를 세습하도록(襲) 하려고(以) 반란하였다(叛).    


성제(成帝)는 곽묵(郭默) 등(等)을 파견해(遣) 제군(諸郡)을 인솔해(率) 토벌하게 했다(討之).    


곽묵(默)등(等)은 상도(上道)에서 시작하며(始), 그리고(而) 임회태수(臨淮太守) 유교(劉矯)가 장사(將士) 수백(數百)을 인솔하여(率) 유하(遐)의 군영(營)을 엄습(掩襲)하니, 사질(迭) 등(等)은 흩어져(迸) 달아났고(走), 전방(田防)과(及) 독호(督護) 변함(卞咸) 등(等)을 베었고(斬), 추격하여(追) 사질(迭)ㆍ이용(龍)을 하비(下邳)에서(於) 베어(斬), 수급(首)을 전하여(傳) 궐(闕)에 이르게 하였다(詣).    


유하(遐) 모친(母)과 처자(妻子)는 참좌(參佐)와 장사(將士)가 다하니(悉) 건강(建康)으로 돌아왔다(還).    




遐妻驍果有父風。遐嘗為石季龍所圍,妻單將數騎,拔遐出於萬眾之中。及田防等欲為亂,遐妻止之,不從,乃密起火燒甲杖都盡。    


유하(遐)의 처(妻)는 날래고(驍) 과감하여(果) 부친(父=소속)의 기풍(風)이 있었다(有).    


유하(遐)가 일찍이(嘗) 석계룡(石季龍=석호)이 포위한(圍) 바(所)가 되었는데(為), 그의 처(妻)가 단신으로(單) 장차(將) 기병(騎) 몇 명으로(數), 수많은(萬) 무리(眾)의(之) 속(中)에서(於) 유하(遐)를 뽑아(拔) 나왔다(出).    


전방(田防)등(等)이 난(亂)을 하고자(欲為) 하니(及), 유하(遐)의 처(妻)는 중지시켰는데(止之), 좇지(從) 않자(不), 이에(乃) 몰래(密) 불(火)을 내고(起) 갑옷(甲)과 무기(杖) 대부분(都)을 없어지게(盡) 불살랐다(燒).    




肇襲爵,官至散騎侍郎。肇卒,子舉嗣。卒,子遵之嗣。卒,子伯齡嗣。宋受禪,國除。    


유조(肇)가 작위(爵)를 세습하고(襲), 관직(官)이 산기시랑(散騎侍郎)에 이르었다(至).    


유조(肇)가 죽자(卒), 아들(子)인 유거(舉)가 뒤를 이었다(嗣).    


(유거가) 죽으니(卒), 아들(子)인 유준(遵)이 뒤를 이었다(之嗣).    


(유준이) 죽으니(卒), 아들(子)인 유백령(伯齡)이 뒤를 이었다(嗣).    


송(宋)이 선양(禪)을 받자(受), 봉국(國)이 없어졌다(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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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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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솔라

2016.07.22
1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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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서의 통일성을 맞추고자 모든 이름을 전이 아닌 열전으로 바꾸고(재기 제외) 역주는 파란색 나머지는 모두 일반 검은색으로 바꾸고 검색에 노출되기에 크게 관련없는 부분들은 제거했습니다.

원본은 번역가 탭의 한은님 게시판에 백업해 두었으며 문제 있으면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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