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북아역사재단


백마저(白馬氐)는 무제 원정 6년(전111) 개척한 것으로, 광한군의 서부도위 관할지역을 떼어내어 무도군(武都郡)으로 삼았다. 토지가 험하고 막혀 있는데, 마전(麻田)이 있으며 명마(名馬), 소, 양, 옻, 꿀이 생산된다. 저인(氐人)들은 용감하고 어리석고 과감하고 무모한데, 재물을 탐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이익을 좇는다. 큰 호수에 거주하고 있는데, 일명 구지(仇池)라고 하고 넓이가 백 경(頃)이고 사면이 막혀 있다. 자주 변경에 침략하였는데, 군현에서 토벌하면 견고한 장소에 의지하여 방비만 한다. 원봉(元封) 3년(전107) 저인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병사를 보내 격파하고 일부를 주천군(酒泉郡)으로 사민시켰다. 소제(昭帝) 원봉(元鳳) 원년(전80) 저인이 다시 반란을 일으키자 집금오(執金吾) 마적건(馬適建), 용태후(龍忕侯) 한증(韓增), 대홍로(大鴻臚) 전광명(田廣明)을 보내 삼보(三輔)와 태상(太常)의 형도를 이끌고 토벌하여 격파하였다.


왕망이 찬탈하여 혼란스러워지자, 저인(氐人)들 역시 반란을 일으켰는데, 건무(建武) 초에 저(氐)는 하나같이 농(隴)과 촉(蜀)에 귀부하였다가, 외효(隗囂)가 멸망하자 그 추장들은 공손술을 배반하고 한(漢)에 투항하였다. 농서 태수(隴西太守) 마원(馬援)은 저인(氐人)들에게 왕후 군장의 작호를 회복시키고 인수(印綏)를 하사하자고 상서하였다. 후에 외효의 족인(族人) 외무(隗茂)가 반란을 일으키고 무도 태수(武都太守)를 살해하였다. 저인(氐人)의 대호족인 제종류(齊鍾留)는 종족집단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 여러 호족들을 제압하고 있었는데, 군승(郡丞) 공분(孔奮)과 함께 외무를 격파하여 참수하였다. 이후에도 [저인들이] 때때로 노략질을 하였는데, 군현에서 이를 토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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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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