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전]]에서 분할


魏略載:山陽單固,字恭夏,為人有器實。[위략에 실려있다. 산양 사람 선고는 자가 공하이며, 사람됨에 기량과 실질이 있었다.[호삼성 음주: 단은 음이 단이지만 善으로 읽는다.] + 소수민족 칭할 때 단우가 아니라 선우라고 칭하는 것을 떠올리시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正始中,兗州刺史令狐愚與固父伯龍善,辟固,欲以為別駕。정시 중, 연주자사 영호우는 선고의 아버지 백룡과 사이가 좋았으므로[善] 선고를 벽소[관청으로 초빙함]하여 별가로 삼고자 했다.

 

固不樂為州吏,辭以疾。愚禮意愈厚,固不欲應。선고는 주의 관리[州吏] 되기를 기뻐하지 않으며 질병을 이유로 사퇴했다. 영호우는 예의와 뜻을 더욱 두터이 하였으나 선고는 응하려 하지 않았다.

 

固母夏侯氏謂固曰:「使君與汝父久善,故命汝不止,汝亦故當仕進,自可往耳。」선고의 어머니 하후씨가 선고에게 말했다. "사군[주로 자사나 목에 대한 호칭]은 네 아버지와 오랫동안 사이가 좋았던 까닭에 너에게 [임관의] 명을 그만두지 않는 것이니 너 또한 응당 사관하여 나가야 하고 스스로 가는 것이 가하니라."

 

固不獲已,遂往,與兼治中從事楊康並為愚腹心。後愚與王淩通謀,康、固皆知其計。선고는 거절할 수 없음을 알고 드디어 나가서 치중종사 양강과 나란히 영호우의 심복이 되었다.  뒤에 영호우가 왕릉과 통모하자 양강, 선고도 모두 그 계획을 알았다.

 

會愚病,康應司徒召詣洛陽,固亦以疾解祿。때마침 영호우가 병들자, 양강은 사도의 벽소에 응하여 낙양에 이르렀고, 선고 또한 질병으로 녹[관직]에서 벗어났다.

 

康在京師露其事,太傅乃東取王淩。양강이 경사에 있으며 그 일을 폭로하니 태부(사마의)는 이에 동쪽으로 가서 왕릉을 잡아들였다[取].

 

到壽春,固見太傅,太傅問曰:「卿知其事為邪?」固對不知。太傅曰:「且置近事。問卿,令狐反乎?」固又曰無。수춘에 이르자 선고가 태부를 만나니 태부가 물었다. "경은 그 일을 알고 있었소?" 선고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태부가 이르길 "가까운 일은 잠시 두고 경에게 묻는데 영호우는 모반했소?" 선고는 또 없었다고 말했다.

 

而楊康白,事事與固連。遂收捕固及家屬,皆繫廷尉,考實數十,固故云無有。太傅錄楊康,與固對相詰。이에 양강이 자백하니, 모든 일이 선고와 연관되었었다. 결국 선고 및 그 가속을 체포해 잡아들이고 모두 정위에게 넘겼으며, 수십 가지를 들어가면서 사실을 조사하나 선고는 굳건히[故] 그런 일이 없었다고 했다. 태부가 양강을 불러 선고와 대질하게 힐문하였다.

 

固辭窮,乃罵康曰:「老庸既負使君,又滅我族,顧汝當活邪!」선고가 말이 궁해지자 양강에게 욕하며 말했다. "늙은 종놈이 이미 사군(영호우)을 배신하고, 또한 내 가족을 멸족시키는데, 너는 마땅히 살겠는지 되돌아봐라!"

 

辭定,事上,須報廷尉,以舊皆聽得與其母妻子相見。[두사람의] 말이 정해지자 일이 상주되었고 결국 정위에게 보고되니 옛 [관례를] 따라 그 어머니 처자를 볼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固見其母,不仰視,其母知其慚也,字謂之曰:「恭夏,汝本自不欲應州郡也,我強故耳。汝為人吏,自當爾耳。此自門戶衰,我無恨也。汝本意與我語。」선고가 그 어머니를 만나도 바라보지 못하니 그 어머니가 그가 부끄러워함을 알고 자를 부르며 말했다. "공하야, 너는 본래 주군[의 초빙]에 응하고자 하지 않았었다. 내가 강제한 까닭일 뿐이구나. 너는 남의 관리가 되었으니 자연히 이렇게 됨이 마땅할 뿐이다. 여기에 이르러 [우리] 문호는 쇠망한다만 나는 한할 바가 없구나. 너의 본 뜻을 (시원하게) 내게 말해보렴."

 

固終不仰,又不語,以至於死。선고는 끝내 올려보지 않았고 또 말도 하지 않은 채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

 

初,楊康自以白其事,冀得封拜,後以辭頗參錯,亦并斬。애초에 양강은 자신이 그 사건을 고발했기에 스스로는 봉후를 배수하기를 바랐는데, 뒤에 [자기가] 한 말이 [사실과] 차이가 있어서 역시 나란히 목이 잘렸다[斬].

 

臨刑,俱出獄,固又罵康曰:「老奴,汝死自分耳。若令死者有知,汝何面目以行地下也。」형에 임하여 함께 옥문을 나오는데 선고가 또 욕하며 양강에게 말했다. "늙은 종놈아! 네 죽음은 [너] 자신의 분수[일 뿐]이다만, 만약 돌아가신 분[영호우]이 아신다면 네가 무슨 면목으로 지하에 가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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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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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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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룡

2014.01.01
20:08:53
(*.36.44.221)
아래에서 3번째줄 [사실과] 차이가 있어어 역시 나란히 목이 잘렸다[斬]. - [사실과] 차이가 있어서 역시 나란히 목이 잘렸다[斬]. 로 오타 수정 부탁드립니다.

코렐솔라

2014.01.01
21:30:21
(*.52.91.73)
넵,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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