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嘉之亂,長安戶不盈百,蒿棘成林,公私有車四乘,宮省無復守衛,府寺營署掘塹自守。愍帝圍逼,唯涼州義眾千人守死不移而已(見〈索琳傳〉)。江東草創,軍容寡弱,鎮衛營校有名無兵,識者皆議并省(〈溫嶠傳〉)。當時雖優賞投刺(大興元年熊遠諫),貸免僮客(大興四年刁協議))以充京師,馴至藏獲之徒得命守令(孝武帝太元四年許榮疏),然而實不足用。王敦ㆍ蘇峻之叛,每戰輒衄。成帝僅得劉超義兵之眾,號君子營。峻眾一入,未及成列,而棄甲走矣。

영가의난(永嘉之亂)으로, 장안(長安)의 호(戶)는 백(百)을 채우지(盈) 못해(不), 호극(蒿棘=야생의 풀)이 숲을 이루었는데(成林), 공사(公私=정부와 민간)에는 수레(車)가 4대(四乘) 있어(有), 궁성(宮省)을 거듭(復) 지킬(守衛)수 없어(無), 관청(府寺)을 짓는데(營) 관청(署)에 굴(掘)을 파(塹) 스스로를 지켰다(自守).

 

민제(愍帝)가 포위(圍)당하자(逼), 오직(唯) 양주(涼州)의 의로운(義) 무리(眾) 천명(千人) 죽을때까지 지켰지만(守死) 바꿀수(移) 없었을(不) 뿐이다(而已).[1]

 

강동(江東)의 초창기(草創)에, 군대(軍容)는 작고 약했는데(寡弱), 영(營)ㆍ교(校)를 진수(鎮)하여 지키는게(衛) 이름(名)만 있고(有) 병사(兵)는 없어(無), 식자(識者)가 모두(皆) 의논하여(議) 나란히(并) 없앴다(省).[2]

 

당시(當時) 비록(雖) 칭찬(賞)이 넉넉하고(優) 충고(刺)가 받아들여져(投)[3], 아이(僮)와 객인(客)을 용서하며(貸免)[4], 이로서(以) 경사(京師)를 채우는(充), 노비(藏獲)의(之) 무리(徒)를 길들이기(馴)에 이르어(至) 명(命)을 받아(得) 영(令)을 지키게 하니(守)[5], 그러해도(然而) 사실(實) 부리기엔(用) 부족(不足用)했다.

 

왕돈(王敦)ㆍ소준(蘇峻)의(之) 반란(叛)에서는, 매 전투(每戰)에서 번번이(輒) 꺽였다(衄).

 

성제(成帝)는 겨우(僅) 유초(劉超)의 의병(義兵)의(之) 무리(眾)를 얻었는데(得), 군자영(君子營)이라 불렸다(號).

 

소준(峻)의 무리(眾)가 한번(一) 들어오니(入), 아직 열(列)을 이루지(成) 못했는데(未及), 그리하여(而) 갑옷(甲)을 버리고(棄) 도망갔다(走矣).

 

[1]〈색림전(索琳傳)〉에 보인다(見).

[2]〈온교전(溫嶠傳)〉

[3] 대흥(大興) 원년(元年) 웅원(熊遠)이 간하였다(諫).

[4] 대흥(大興) 4년(四年) 조협(刁協)이 주장했다(議).

[5] 효무제(孝武帝) 태원(太元) 4년(四年) 허영(許榮)이 상소했다(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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