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卓,字季思,丹陽人,秦丞相茂之後也。曾祖寧,為吳將。祖述,仕吳為尚書。父昌,太子太傅。吳平,卓退居自守。郡命主簿ㆍ功曹,察孝謙,州舉秀才,為吳王常侍。討石冰,以功賜爵都亭侯。東海王越引為參軍,出補離狐令。卓見天下大亂,棄官東歸,前至歷陽,與陳敏相遇。敏甚悅,共圖縱橫之計,遂為其子景娶卓女,共相結託。會周玘唱義,密使錢廣攻敏弟昶,敏遣卓討廣,頓朱雀橋南。會廣殺昶,玘告丹陽太守顧榮共邀說卓。卓素敬服榮,且以昶死懷懼,良久乃從之。遂詐疾迎女,斷橋,收船南岸,共滅敏,傳首於京都。

 

 

 

 

감탁(甘卓)은, 자(字)가 계사(季思)이며, 단양(丹陽)사람이고(人), 진(秦)나라 승상(丞相) 감무(茂)의(之) 후손(後)이다(也).


증조부(曾祖) 감녕(寧)은, 오나라(吳) 장수(將)였다(為).


조부(祖) 감술(述)은, 오(吳)를 섬겨(仕) 상서(尚書)가 되었다(為).


부친(父) 감창(昌)은, 태자태부(太子太傅)였다.


오(吳)가 평정되니(平), 감탁(卓)은 거처(居)에서 물러나(退) 스스로를(自) 지켰다(守).


군(郡)에서 주부(主簿)ㆍ공조(功曹)에게 명하여(命), 효(孝)와 겸손(謙)이 드러났으니(察), 주(州)에서 수재(秀才)로 추천하여(舉), 오왕(吳王)상시(常侍)가 되었다(為).


석빙(石冰)을 토벌하는데(討), 공(功)으로 도정후(都亭侯)의 작위(爵)를 받았다(賜).


동해왕(東海王) 사마월(越)이 추천하여(引) 참군(參軍)이 되어(為), 내보내(出) 이호령(離狐令)을 맡겼다(補).


감탁(卓)은 천하(天下)가 대란(大亂)을 만나(見), 관직(官)을 버리고(棄) 동쪽으로(東) 돌아가는데(歸), 나아가며(前) 역양(歷陽)에 이르어(至), 진민(陳敏)과(與) 함께(相) 만났다(遇).


진민(敏)은 매우(甚) 기뻐하여(悅), 함께(共) 종횡(縱橫)의(之) 계책(計)을 꾀하며(圖), 마침내(遂) 그(其) 아들(子) 진경(景)에게 감탁(卓)의 딸(女)을 취하게(娶) 하며(為), 함께(共) 서로(相) 결탁했다(結託).


마침(會) 주기(周玘)가 의(義)를 주장하며(唱), 은밀히(密) 전광(錢廣)으로 하여(使) 진민(敏)의 동생(弟) 진창(昶)을 공격하게 하니(攻), 진민(敏)감탁(卓)을 보내(遣) 전광(廣)을 토벌하였고(討), 주작교(朱雀橋) 남쪽(南)에서 패하였다(頓).


마침(會) 전광(廣)진창(昶)을 살해하니(殺), 주기(玘)가 단양태수(丹陽太守) 고영(顧榮)에게 알려(告) 함께(共) 감탁(卓)의 설득(說)을 청했다(邀).


감탁(卓)은 본래(素) 고영(榮)을 존경하였고(敬服), 또한(且) 진창(昶)의 죽음(死)으로(以) 두려워(懷懼), 오랜 후에(良久) 비로소(乃) 좇았다(從之).


마침내(遂) 병(疾)을 가장하여(詐) 딸(女)을 맞이하고(迎), 다리를 끊어(斷橋), 배(船)를 남안(南岸)으로 거두어서(收), 함께(共) 진민(敏)을 멸망시키고(滅), 수급(首)을 경도(京都)에(於) 전했다(傳).


 

元帝初渡江,授卓前鋒都督ㆍ揚威將軍ㆍ歷陽內史。其後討周馥,征杜弢,屢經苦戰,多所擒獲。以前後功,進爵南鄉侯,拜豫章太守。尋遷湘州刺史,將軍如故。復進爵於湖侯。

 

 

 

원제(元帝)가 장강(江)을 건넌(渡) 초기에(初), 감탁(卓)에게 전봉도독(前鋒都督)ㆍ양위장군(揚威將軍)ㆍ역양내사(歷陽內史)를 주었다(授).


그후(其後)에 주복(周馥)을 토벌하고(討), 두도(杜弢)를 정벌하며(征), 여러(屢) 고전(苦戰)을 지냈는데(經), 사로잡은(擒獲) 바(所)가 많았다(多).


전후(前後)의 공(功)으로(以), 남향후(南鄉侯)의 작위(爵)에 올랐으며(進), 예장태수(豫章太守)가 되었다(拜).


이윽고(尋) 상주자사(湘州刺史)로 옮겼는데(遷), 장군(將軍) 이전(故)과 같았다(如).


거듭(復) 호후(湖侯)의(於) 작위(爵)로 올랐다(進).


 

中興初,以邊寇未靜,學校陵遲,特聽不試孝廉,而秀才猶依舊策試。卓上疏以為:「答問損益,當須博通古令,明達政體,必求諸墳索,乃堪其舉。臣所忝州往遭寇亂,學校久替,人士流播,不得比之餘州。策試之由,當藉學功,謂宜同孝廉例,申與期限。」疏奏,朝議不許。卓於是精加隱括,備禮舉桂陽谷儉為秀才。儉辭不獲命,州厚禮遣之。諸州秀才聞當考試,皆憚不行,惟儉一人到臺,遂不復策試。儉恥其州少士,乃表求試,以高第除中郎。儉少有志行,寒苦自立,博涉經史。于時南土凋荒,經籍道息,儉不能遠求師友,唯在家研精。雖所得實深,未有名譽,又恥衒耀取達,遂歸,終身不仕,卒於家。

 

 

 

중흥(中興) 초(初), 변방(邊)의 도적(寇)이 정리(靜)되지 않아(未)서(以), 학교(學校)가 점차 쇠퇴하여(陵遲), 특별히(特) 시험(試) 없이(不) 효렴(孝廉)을 받았는데(聽), 하지만(而) 수재(秀才)들은 오히려(猶) 옛(舊) 책시(策試=시험)에 의지하였다(依).


감탁(卓)은 상소(上疏)를(以) 하였다(為).


“손익(損益)을 대답하는건(答問), 마땅히(當) 모름지기(須) 옛(古) 법령(令)에 대해 널리 알아야 하며(博通), 정치의 형태(政體)에 밝고 통달해야 하니(明達), 모든(諸) 무덤(墳)을 뒤져서라도(索) 반드시(必) 구해야 하는데(求), 이와같이(乃) 뛰어나다면(堪) 마땅히(其) 추천해야 합니다(舉).

신(臣)은 일찍이(往) 도적(寇)의 난(亂)을 만나(遭) 주(州)를 욕보인(忝) 바(所)가 있으니, 학교(學校)는 쇠한지(替) 오래되고(久), 인사(人士)들은 널리 퍼졌고(流播), 나머지 주(餘州)에 비할(比之)수 없습니다(不得).

책시(策試)로(之) 말미암아(由), 학업(學功)에 의지하게(藉) 되어(當), 마땅히(宜) 효렴(孝廉)과 같은(同) 관례(例)임을 알려(謂), 더불어(與) 기한(期限)을 알려야합니다(申).”


상소(疏)를 아뢰니(奏), 조정(朝)은 의논하여(議) 허락하지(許) 않았다(不).


감탁(卓)은 이(是)에(於) 총명함(精)이 있는(加) 숨은 자(隱)를 찾아(括), 예(禮)를 갖추어(備) 계양(桂陽)의 곡검(谷儉)을 수재(秀才)로 삼기를(為) 추천하였다(舉).


곡검(儉)이 거절했으나 허락지 않고(辭不獲命), 주(州)는 두터운(厚) 예(禮)를 보냈다(遣之).


모든(諸) 주(州)의 수재(秀才)는 응당(當) 고시(考試)로 알려져있는데(聞), 모두(皆) 꺼려(憚) 가지(行) 않으니(不), 오직(惟) 곡검(儉) 한 사람(一人)만이 대(臺)에 이르어(到), 마침내(遂) 책시(策試)는 회복되지(復) 않았다(不).


곡검(儉)은 그(其) 주(州)에 선비(士)가 적음(少)을 부끄러워해(恥), 이에(乃) 표문(表)으로 시험(試)을 청하니(求), 이로서(以) 우수한 성적(高第)으로 중랑(中郎)을 제수했다(除).


곡검(儉)은 젊어서(少) 품은 뜻과 행실(志行)이 있어(有), 가난하면서도(寒苦) 자립(自立)하여, 경사(經史)를 널리 읽었다(博涉).


또한(于) 당시(時) 남쪽 땅(南土)은 시들고(凋) 황폐해(荒), 경서(經籍)는 길(道)을 잃었고(息), 곡검(儉)은 멀리서(遠) 스승과 벗(師友)을 구하기(求)가 불가능했고(不能), 오직(唯) 집(家)에서 연정(研精=연구가히가 뛰어남)이 있었다(在).


그러나(雖) 진실로 깊이(實深) 깨달은(得) 바(所), 아직 명예가 없고(未有名譽), 또한(又) (경서)의 통달(達)에 의지하여(取) 현요(衒耀=명성을 얻기 위해 뽐냄)함을 부끄러워해(恥), 마침내(遂) 돌아가(歸), 죽을때까지(終身) 관직에 나가지 않았고(不仕), 집(家)에서(於) 죽었다(卒).









전역 29일남았습니다 이제


감탁전/유곤전 가능할래나



는 다음주 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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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코렐솔라

2017.02.01
1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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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녕 후손이 저런 직위에도 오르는군요!!! 수적 출신인데 참 출세했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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