頃之遷龍驤將軍武昌太守時天下饑荒山夷多斷江劫掠侃令諸將詐作商船以誘之劫果至生獲數人是西陽王羕之左右侃即遣兵逼羕令出向賊侃整陣於釣台為後繼羕縛送帳下二十人侃斬之自是水陸肅清流亡者歸之盈路侃竭資振給焉又立夷市於郡東大收其利而帝使侃擊杜弢令振威將軍周訪廣武將軍趙誘受侃節度侃令二將為前鋒兄子輿為左甄擊賊破之時周顗為荊州刺史先鎮潯水城賊掠其良口侃使部將硃伺救之賊退保泠口侃謂諸將曰:「此賊必更步向武昌吾宜還城晝夜三日行可至卿等認能忍饑鬥邪?」部將吳寄曰:「要欲十日忍饑晝當擊賊夜分捕魚足以相濟。」侃曰:「卿健將也。」賊果增兵來攻侃使硃伺等逆擊大破之獲其輜重殺傷甚眾遣參軍王貢告捷於王敦敦曰:「若無陶侯便失荊州矣伯仁方入境便為賊所破不知那得刺史?」貢對曰:「鄙州方有事難非陶龍驤莫可。」敦然之即表拜侃為使持節甯遠將軍南蠻校尉荊州刺史領西陽江夏武昌鎮於沌口又移入沔江遣硃伺等討江夏賊殺之賊王沖自稱荊州刺史據江陵王貢還至竟陵矯侃命以杜曾為前鋒大督護進軍斬沖悉降其眾侃召曾不到貢又恐矯命獲罪遂與曾舉兵反擊侃督護鄭攀於沌陽破之又敗硃伺於沔口侃欲退入溳中部將張奕將貳於侃詭說曰:「賊至而動眾必不可。」侃惑之而不進無何賊至果為所敗賊鉤侃所乘艦侃窘急走入小船硃伺力戰僅而獲免張奕竟奔於賊侃坐免官王敦表以侃白衣領職


얼마 뒤용양장군龍驤將軍무창태수武昌太守로 옮겼다


당시 천하는 흉년이 들어산적들이 강을 끊고 약탈하였다


도간은 제장들에게 명하여 몰래 상선商船을 만들어 그들을 꾀게 하였다


과연 (도적들이) 뺏으러 오니산 채로 여러 명을 사로잡았는데이들은 서양왕西陽王 사마양의 좌우左右(심복)였다


도간은 즉시 병사를 보내 사마양을 위협해도적을 향해 출발하게 하면서도간은 군사를 정비해 조태釣台에 진을 쳐서 뒤를 이었다


사마양은 장막 아래 20명을 잡아 보내니도간은 이들을 참수하였다


이로서 수륙水陸은 엄숙하고 분명해졌고유망流亡(유랑)하는 자들이 돌아가 길에 넘쳤는데도간은 재물을 다 써서 그들을 구제하였다


또한 이민족 시장을 군의 동쪽에 만들고큰 이익을 거두었다


그리고 황제도간으로 하여 두도杜弢를 공격하게 했는데진위장군振威將軍 주방周訪광무장군廣武將軍 조유趙誘에게 도간의 절도節度를 받도록 명하였다


도간은 두 장수를 전봉前鋒으로 삼고조카 도여輿를 좌견左甄으로 삼아도적을 공격해깨뜨렸다


당시 주의周顗가 형주자사荊州刺史였는데앞서 심수성潯水城에 진수하였고도적이 그들의 양구良口를 약탈하였다


도간은 부장部將 주사硃伺에게 구원하게 하니도적은 물러나 영구泠口를 지켰다


도간은 제장들에게 말하였다


이 도적들은 반드시 다시 무창武昌을 향해 걸어갈 것이니나는 마땅히 성으로 돌아가야 하며밤낮으로 3일이면 도착할 수 있다등은 배고픔을 참고 싸울 수 있는가?」


부장部將 오기吳寄가 말하였다


10일간 배고픔을 참아야한다면낮에는 도적을 공격하고밤에는 물고기를 잡으면서로 구제할 수 있습니다。」


도간이 말하였다


은 건장健將이로다。」


도적이 과연 병사를 늘려서 와 공격하니도간은 주사硃伺 등으로 하여 역으로 공격하게 해크게 깨뜨리고그들의 치중輜重을 얻었으며죽이고 상처입힌 것이 매우 많았다


참군參軍 왕공王貢을 보내 왕돈王敦에게 승리를 알리니왕돈이 말하였다


만약 도후陶侯가 없었다면곧 형주荊州를 잃었을 것이다백인伯仁(주의)이 바야흐로 경계로 들어가곧 도적들을 깨뜨릴 것이니어찌 자사刺史가 될 것을 알지 못하겠는가?」


왕공이 대답하였다


우리 주는 바야흐로 일이 어려움이 있지만도용양陶龍驤이 막을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왕돈은 그러하다 여겼고즉시 표문을 올려 도간을 사지절使持節영원장군甯遠將軍남만교위南蠻校尉형주자사荊州刺史로 삼고서양西陽강하江夏무창武昌을 다스리고돈구沌口에 진수하게 하며또 옮겨서 면강沔江에 들어가게 하였다


주사硃伺 등을 보내 강하江夏의 도적을 공격해깨뜨렸다


도적 왕충王沖은 형주자사荊州刺史를 자칭하며강릉江陵에 의거하였다


왕공王貢이 돌아와경릉竟陵에 이르러도간의 명을 날조해두증杜曾을 전봉대도독前鋒大督護으로 삼아군을 전진시켜 왕충을 참수하니그 무리가 모두 항복하였다


도간은 두증을 불렀는데 오지 않자왕공또한 명령을 날조한 죄를 받을까 두려워마침내 두증과 함께 거병해 반란해도간의 독호督護 정반鄭攀을 돈양沌陽에서 공격해깨뜨렸으며또한 주사硃伺를 면구沔口에서 패배시켰다


도간은 물러나 운중溳中으로 들어가고자 했으나부장部將 장혁張奕이 장차 도간을 배신하려는 마음을 가지고도간을 속여 말하였다


적이 왔는데 움직이려 하니무리들은 반드시 불가하다 할 것입니다。」


도간은 이 말에 현혹되어 나아가지 않았다


머지 않아적이 왔고과연 패하였다


도적은 도간이 탄 배에 갈고리를 거니도간은 위급해졌고작은 배에 올라 달아났다


주사硃伺가 힘껏 싸워겨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장혁張奕은 끝내 도적에게 달아났다


도간은 면관免官이 되었다


왕돈王敦은 표를 올려 도간을 백의영직白衣領職(관직 없이 일시킴)하게 하였다

 

侃復率周訪等進軍人湘使都尉楊舉為先驅擊杜弢大破之屯兵於城西侃之佐史辭詣王敦曰:「州將陶使君孤根特立從微至著忠允之功所在有效出佐南夏輔翼劉征南前遇張昌後屬陳敏侃以偏旅獨當大寇無征不剋群醜破滅近者王如亂北杜弢跨南二征奔走一州星馳其餘郡縣所在土崩侃招攜以禮懷遠以德子來之眾前後累至奉承指授獨守危厄人往不動人離不散往年董督徑造湘城志陵雲霄神機獨斷徒以軍少糧懸不果獻捷然杜弢懾懼來還夏口未經信宿建平流人迎賊俱叛侃即回軍溯流芟夷醜類至使西門不鍵華圻無虞者侃之功也明將軍湣此荊楚救命塗炭使侃統領窮殘之餘寒者衣之饑者食之比屋相慶有若挾纊江濱孤危地非重險非可單軍獨能保固故移就高莋以避其沖賊輕易先至大眾在後侃距戰經日殺其名帥賊尋犬羊相結並力來攻侃以忠臣之節義無退顧被堅執銳身當戎行將士奮擊莫不用命當時死者不可勝數賊眾參伍更息更戰侃以孤軍一隊力不獨禦量宜取全以俟後舉而主者責侃重加黜削侃性謙沖功成身退今奉還所受唯恐稽遲然某等區區實恐理失於內事敗於外豪厘之差將致千裏使荊蠻乖離西嵎不守脣亡齒寒侵逼無限也。」敦於是奏復侃官


도간은 다시 주방周訪 등을 거느리고 군대를 진군시켜 상에 들어가도위都尉 양거楊舉를 선구先驅로 삼고두도杜弢를 공격해크게 깨뜨렸고병사를 성의 서쪽에 주둔시켰다


도간의 좌사佐史가 왕돈王敦에게 이르러 말하였다


의 장수인 도사군陶使君은 고아의 몸으로 일어났는데미천하게 시작해 명성이 드러났으며충성스럽고 공정한 공으로있는 곳마다 본받을 점이 있었습니다


남하南夏(형주)를 도와 출정하며유정남劉征南의 곁에서 도우면서전에는 장창張昌을 만났고후에는 진민陳敏과 엮였는데도간은 하나의 군대로홀로 큰 도적들을 당해내며공격하면 이기지 못함이 없었고흉악한 무리들을 파멸시켰습니다


근래 왕여王如가 북쪽에서 난을 일으키고두도杜弢가 남쪽에 걸터앉으면서그 둘이 분주히 정벌하기가한 주를 별처럼 달리니(매우 빨리 뜀)그 남은 군현郡縣들은땅이 무너진 바가 되었습니다


도간은 예로서 사람들을 구했으며으로 먼 곳을 품었으니자식처럼 오는 무리가전후로 누차 이어졌습니다


조정의 명을 받들어홀로 위태로이 지키기가 재앙이었는데사람들은 가게 해도 움직이지 않았으며사람들은 떼어놓아도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감독을 하면서빠르게 상성湘城을 지어뜻은 구릉의 언덕처럼 높게 솟구치며신묘한 기략으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군사가 적고 식량이 모자란 무리이기에결과적으로 승리를 바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두도杜弢가 두려워하며하구夏口로 돌아와믿고 잠들지 못했으며건평建平의 유민들이 도적을 맞아 함께 반란했습니다


도간은 즉시 군사를 돌려 강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추한 무리들을 베어 없앰으로(형주의) 서쪽 문을 잠그지 않아도 되기에 이르니의 영토에 걱정하는 사람이 없게 되었으며이는 도간의 공입니다


명장군明將軍(왕돈)께서는 이 형초荊楚를 불쌍히 여겨도탄塗炭(위기)로부터 구명하려 하였고도간으로 곤궁한 남은 무리를 통솔케 하고추운 자에게는 의복을 주었으며굶주린 자에게는 밥을 주니민가에서는 서로 기뻐하였으며마치 협광挾纊(솜을 둘러서 따뜻함)과 같았습니다


의 물가는 고립되어 위태롭고땅은 중하고 험준하지 않으니하나의 군대가 홀로 굳게 지킬 수 없고그리하여 높은 곳으로 옮겨이로 인해 그들의 공격을 피했습니다


적들이 가볍고 쉽게 여겨 먼저 오고큰 무리가 뒤에 있었는데도간은 이를 몇일동안 막았으며그들의 이름난 장수를 죽였습니다


적은 이윽고 개와 양 같은 무리들과 서로 결탁하여힘을 합쳐 와서 공격하는데도간은 충신忠臣의 절개를 지녔고로서 물러서지 않으니갑옷을 입고 무기를 지니며몸을 앞세워 적과 싸우니장사將士들은 분격奮擊하였고명령에 따르지 않음이 없었습니다


당시 죽은 자를 셀 수 없었습니다


적의 무리는 섞이면서번갈아 쉬면서 싸웠습니다


도간은 고립된 군사이며 하나의 부대로힘을 다해도 홀로 지킬 수 없었고헤아리건대 마땅히 군사를 온전히 보존해후일을 도모해야 한다 여겼습니다


그러나 주인(왕돈)께서는 도간을 책망하며무거운 출삭黜削(관직을 깎음)을 더하주었습니다


도간의 성품은 겸충謙沖(겸허)을 이뤄도 스스로 물러나며지금 (명령을) 받들어 돌아가려 하는데다만 (도적의 토벌이) 늦어지는 것을 두려워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보잘 것 없는 자들이지만안에서는 이치를 잃음을 두려워하고밖에서는 대사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해작은 어긋남이장차 천리에 이르러이로 인해 형주의 만이로 하여금 멀어지게 한다면서쪽 모퉁이는 지킬 수 없게 되며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게 되는 것처럼그들의 침공과 핍박이 한계가 없을 것입니다。」


왕돈은 이에 표문을 올려 도간의 관직을 복구하였다

 

韜將王貢精卒三千出武陵江誘五溪夷以舟師斷官運徑向武昌侃使鄭攀及伏波將軍陶延夜趣巴陵潛師掩其不備大破之斬千餘級降萬餘口貢遁還湘城賊中離阻杜弢遂疑張奕而殺之眾情益懼降者滋多王貢復挑戰侃遙謂之曰:「杜弢為益州吏盜用庫錢父死不奔喪卿本佳人何為隨之也天下寧有白頭賊乎!」貢初橫腳馬上侃言訖貢斂容下腳辭色甚順侃知其可動復令諭之截髮為信貢遂來降而韜敗走進克長沙獲其將毛寶高寶梁堪而還


두도(=)의 장수 왕공王貢의 정예병 3천은무릉강武陵江을 나가오계五溪의 이민족을 꾀어이 주사舟師(수군)로 관운官運(관부의 수송)을 끊으면서지름길로 무창武昌을 향했다


도간은 정반鄭攀과 복파장군伏波將軍 도연陶延을 밤중에 파릉巴陵으로 달리게 하여은밀히 병사들로 그들이 대비하지 않은 곳을 엄습해크게 깨뜨렸으며1천여 급을 참수했으며1만여 명이 항복하였다


왕공은 상성湘城으로 달아났다


도적들의 마음은 흩어지고 막혔는데두도杜弢는 마침내 장혁張奕을 의심해 죽이니무리들의 마음은 더욱 두려워져항복한 자가 많아졌다


왕공王貢이 다시 싸움을 걸었는데도간이 멀리서 말하였다


두도杜弢는 익주益州의 관리인데관아의 돈을 훔쳐 썼고부친이 돌아가셨음에도 상에 가지 않았소은 본래 훌륭한 사람인데어찌 그를 따르는 것이오천하天下에 머리가 흴 때까지 도적질 하는 자가 있겠는가!」


왕공은 처음엔 말 위에 다리를 가로로 걸쳤는데(양반다리?)도간의 말이 끝나니왕공은 몸가짐을 조심스럽게 하고 다리를 내려놓았으며언동과 안색이 매우 순해졌다


도간은 그의 마음이 움직인 것을 알자다시금 깨우치면서머리를 잘라 신용의 증표로 삼으니왕공은 마침내 와서 항복하였다


그리하여 두도는 패주하였다


나아가 장사長沙에서 이겨그의 장수 모보毛寶고보高寶양감梁堪 등을 사로잡아 돌아왔다

 

王敦深忌侃功將還江陵欲詣敦別皇甫方回及硃伺等諫以為不可侃不從敦果留侃不遣左轉廣州刺史平越中郎將以王廣為荊州侃之佐吏將士詣敦請留侃敦怒不許侃將鄭攀蘇溫馬俊等不欲南行遂西迎杜曾以距廣敦意攀承侃風旨被甲持矛將殺侃出而復回者數四侃正色曰:「使君之雄斷當裁天下何此不決乎!」因起如廁諮議參軍梅陶長史陳頒言於敦曰:「周訪與侃親姻如左右手安有斷人左手而右手不應者乎!」敦意遂解於是設盛饌以餞之侃便夜發敦引其子瞻參軍侃既達豫章見周訪流涕曰:「非卿外援我殆不免!」侃因進至始興


왕돈王敦은 도간의 공을 깊이 시기하였다


장차 강릉江陵으로 돌아가려 하면서왕돈에게 작별인사를 하려 했는데황보방회皇甫方回와 주사硃伺 등이 간하며불가하다 하였다


도간은 따르지 않았다


왕돈은 과연 도간을 남겨 보내지 않았고광주자사廣州刺史평월중랑장平越中郎將으로 좌천시켰으며왕광王廣을 형주자사荊州로 삼았다


도간의 좌리佐吏(보좌관)와 장사將士들은 왕돈에게 이르러 도간(형주에) 남게 해달라 청했다


왕돈은 노하여불허하였다


도간의 장수 정반鄭攀소온蘇溫마준馬俊 등은 남쪽으로 가고자 하지 않아마침내 서쪽으로 두증杜曾을 영접해 왕광을 막았다


왕돈은 속으로 도간의 풍지風旨(의도)를 따른 것이라 생각해갑옷을 입고 창을 쥐면서장차 도간을 죽이려 했는데(죽이려)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서너차례 반복하였다


도간은 정색하며 말하였다


사군使君께서는 영웅의 과단성이 있으며마땅히 천하天下를 재단하여야 하는데어찌 이처럼 결정하지 못하십니까!」


이로 인해 변소로 갔다


자의참군諮議參軍 매도梅陶장사長史 진반陳頒이 왕돈에게 말하였다


주방周訪과 도간은 친인척이라왼손과 오른손과 같으니어찌 사람의 왼손이 짤렸는데 오른손이 반응하지 않겠습니까!」


왕돈의 마음은 마침내 풀렸고성대한 잔치로 그를 전별하였다


도간은 그날 밤에 출발하였다


왕돈은 그의 아들 도첨을 천거해 참군參軍으로 삼았다


도간이 예장豫章에 도달해주방周訪을 보고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이 밖에서 도와주지 않았다면나는 위태로움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오!」


도간은 이후 나아가 시흥始興에 도착하였다

 

先是廣州人背刺史郭訥迎長沙人王機為刺史機復遣使詣王敦乞為交州敦從之而機未發會杜弘據臨賀因機乞降勸弘取廣州弘遂與溫邵及交州秀才劉沈俱謀反或勸侃且住始興觀察形勢侃不聽直至廣州弘遣使偽降侃知其詐先於封口起發石車俄而弘率輕兵而至知侃有備乃退侃追擊破之執劉沈於小桂又遣部將許高討機斬之傳首京都諸將皆請乘勝擊溫邵侃笑曰:「吾威名已著何事遣兵但一函紙自足耳。」於是下書諭之邵懼而走追獲於始興以功封柴桑侯食邑四千戶


앞선 시기에광주廣州 사람들은 자사刺史 곽눌郭訥을 배신하고장사長沙 사람 왕기王機를 영접해 자사刺史로 세웠다


왕기는 거듭 왕돈王敦에게 사자를 파견해교주交州(자사)로 옮기기를 청하였다


왕돈이 허락했는데하지만 왕기는 떠나지 않았다


마침 두홍杜弘이 임하臨賀에 의거하니이로 인해 왕기가 항복을 청하며두홍에게 광주廣州를 취하라 권하였는데두홍은 마침내 온소溫邵와 교주交州의 수재秀才 유침劉沈과 함께 반란을 꾀했다


누군가 도간에게 잠깐 시흥始興에 머물러형세形勢를 관찰하라 하였다


도간은 듣지 않고곧바로 광주廣州로 나아갔다


두홍이 사자를 보내 거짓으로 항복하였다


도간은 그들의 속임수임을 알고먼저 봉구封口에 발석거發石車를 세웠다


잠시 후 두홍은 경병을 이끌고 왔으니도간이 대비가 있음을 알고이에 물러났다


도간이 추격해 (두홍을) 깨뜨렸고유침劉沈을 소계小桂에서 사로잡았다


또한 부장部將 허고許高에게 왕기를 토벌하게 하여참수하고수급을 경도京都(건강)로 보냈다


제장들은 모두 승세를 타 온소溫邵를 공격하자 청했는데도간이 웃으며 말하였다


나의 위명이 이미 드러났는데어찌 군사를 보낼 일이 있겠소단 하나의 편지로 족할 것이오。」


이에 편지를 내려서 (온소를) 깨우치게 하였다


온소는 두려워 달아났는데추격해 시흥始興에서 사로잡았다


으로 시상후柴桑侯에 봉해졌으며식읍食邑4천호가 되었다

 

侃在州無事輒朝運百甓於齋外暮運於齋內人問其故答曰:「吾方致力中原過爾優逸恐不堪事。」其勵志勤力皆此類也


도간이 주에 있으면서 일이 없자매일 아침 벽돌 1백 개를 재실 밖으로 옮겼다가날이 저물면 다시 재실 안으로 옮겼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웃으며 말하였다


나는 바야흐로 중원中原에 힘을 쏟아야 하는데이처럼 지나치게 편안하면대사를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소。」


그 스스로 분발하고 근면한 것이모두 이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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