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어람권35_이감.png


從興平元年至建安二年,其間四歲中,咸陽蕭條,後賊李堪等始將部曲入長安,居卓故塢中,拔取酸棗梨藋,以給食,發冢取衣蓋形.

- 《전략(典略)》 [《태평어람》 권35 흉황(凶荒)에 인용]


흥평 원년(194)에서 건안 2년(197년), 즉 네 해에 걸쳐 함양咸陽 사람 소조蕭條와 훗날 (난리를 피운) 도적 이감李堪은 부곡에서 장안으로 들어갈 적에 동탁이 예전에 쌓았던 오塢에서 기거하며 산조酸棗 땅의 배와 명아주로 식량을 해결하였고 무덤을 도굴하여 의복을 해결하였다.


===========================================


(해석이 제대로 됐는지는... ㅎㅎ;;)


여기에 나오는 이감은 마초 · 한수 등과 동맹을 맺은 서량의 세력가 이감과 한자가 동일합니다.

한편, 방금 말씀 드린 '세력가 이감'은 흥평 연간(194~195)에 정은 · 후선 등과 함께 관중에서 천여 가구의 무리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하고요.


아무리 봐도 위 글 속의 이감이 우리가 아는 그 이감과 동일인물인 것 같은데요... (언급된 연도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그렇다면, 이감은 원래 도적 출신이었다는 뜻이 되겠지요?ㄷㄷㄷ

(혹시 이감이 도적이었다는, 혹은 도적이라는 기록이 삼국지 등에도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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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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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송

2014.11.19
15:25:52
(*.149.160.192)
咸陽蕭條,後賊李堪等始將部曲入長安. 居卓故塢中
함양의 조소와 훗날(後)의 도적(賊) 이감은 부곡을 인솔하여 장안에 들어가 동탁이 쌓은 오에 거하고~

아마 이전에는 누군가의 부곡장이 아니었을지..

장기튀김

2014.11.20
19:01:28
(*.26.219.250)
오오 부곡장!!

venne

2014.11.20
19:44:21
(*.111.12.112)
누군가의 부곡장이 아닌 자신들의 부곡을 이끌고라고 풀이는 안되나요?

장기튀김

2014.11.21
00:41:52
(*.26.219.250)
앗, 蕭條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황폐해지다'란 뜻이었네. 그럼 그렇지...-_-;;

모순

2014.11.27
17:48:13
(*.126.12.136)
從興平元年至建安二年, 其間四歲中, 咸陽蕭條. 後賊李堪等始將部曲入長安, 居卓故塢中, 拔取酸棗藜藋以給食, 發冢取衣蓋形.

흥평 원년부터 건안 2년까지 4년 사이에 함양은 (백성들이 흩어져) 적막 하였다. 후에 도적 이감 등이 비로소 부곡들을 거느리고 장안으로 들어와서는 동탁의 옛적 오벽에 기거하며 멧대추와 명아주로 먹을 것을 삼았고 무덤을 파내 옷을 취하여 몸을 가렸다.

藜藋 : 명아주

장기튀김

2014.11.29
02:07:41
(*.51.137.181)
酸棗: 지명 '산조'만 생각해서 앞뒤 안 가리고 고유명사로 보았었군요ㄷㄷ;;

䔧: 梨로 잘못 봤군요, 제가...ㄷㄷ 도움 감사드립니다ㅋㅋ

佈倚仙人

2017.04.10
23:18:03
(*.182.18.141)
郿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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