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권에서 양희전을 제외한 모든 주석은 다 번역되었기에 중도에 멈춘 양희전 주석 번역 올리겠습니다.


번역가님들의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로써 촉서 15권은 모든 주석 및 본문이 해석되었습니다.


[중략]


할머니가 죽고 상이 끝나자, 이밀은 상복을 벗고, 상서랑(尚書郎)으로부터  하내(河內) ()현의 령로 승진하여 엄격하고 명백히 정치함으로써 백성들을 교화했다. 중산제왕이 매번 온현을 지나갈 적마다, 반드시 트집을 잡아 재화를 청하니, 온현의 백성과 관리들을 (이를) 근심으로 여기고 상당히 걱정하였다. 이밀의 치세에 이르러, 중산왕(中山王) ()현을 지날 때, 추교(: 말이나 소를 먹이던 풀)와 땔나무를 요구하였더니 이밀은 한() 고제(高祖)가 패()현을 지날 적에, (패현의) 늙은이와 어린아이에게 예의를 갖추어 극진히 대접하고 고향의 공물은 한치도 번거롭고 요란한 누를 끼치지 않으며 받지 않던 옛 고사를 인용하여 상주문을 올렸다.

 

- 삼가 생각하건대, 명왕(明王)께서 효도하는 생각이 법이 되고, 몸소 경계를 기울이셔서 알고 움직이시면, (백성들이) 나라를 우러러 보는 근본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백성의 재물 따위를 강제로 요구하여 빼앗는 것은 (성현의) 가르침을 들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이후로 중산왕은 (온현을) 지나간 적이 있으나 감히 번잡스럽게 추태를 부리지 않게 되었다. 농서왕(西王) 사마자서(司馬子舒=사마태(司馬泰), 사마의 동생 사마규의 둘째 아들)와는 친구로서 깊이 공경하여 지냈으나, 그 집안의 권세에 마음두는 일 없이 공정하고 정직히 사귀었다.

 

이밀이 임기가 끝나, 주대중정(州大中正)이 되었다. 성품이 바르고 곧은지라 사사로이 권력이 있는 자리나 지위에 굽히지 않았다. 순욱(荀勖)과 장화(張華)(잘못을) 지적해 사이가 틀어져 한중태수(漢中太守)로 좌천되었다. 여러 제왕들은 이를 몹시 애석하게 여겼다. 1년 뒤 벼슬에서 나오고(정확히는 면직되었음), 6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술한 이론이 10편에 달했고, 안동장군(安東將軍) 호웅(胡熊), 황부사안(皇甫士安= 황보밀(皇甫謐), 황보숭(皇甫嵩)의 증손)과는 서로 사이가 막역하였다


...[]

及祖母卒,服終,從尚書郎為河內溫縣令,政化嚴明。中山諸王每過溫縣,必責求供給,溫吏民患之。及密至,中山王過縣,欲求芻茭薪蒸,密牋引高祖過沛,賓禮老幼,桑梓之供,一無煩擾,「伏惟明王孝思惟則,動識先戒,本國望風,式歌且舞,誅求之碎,所未聞命。」自後諸王過,不敢有煩。隴西王司馬子舒深敬友密,而貴勢之家憚其公直。密去官,為州大中正,性方直,不曲意勢位。後失荀勖、張華指,左遷漢中太守,諸王多以為冤。一年去官,年六十四卒。著述理論十篇,安東將軍胡熊與皇甫士安並善之。



분류 :
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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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3.08
03:00:05 (*.2.1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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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mania

2014.03.08
04:08:14
(*.2.17.249)
능력자시네요ㅋ

재원

2014.03.08
11:25:01
(*.2.17.249)
아아 업데이트 해보려고 했더니 이미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여 전부 자료에 반영해주셨군요. 굉장합니다. 주석 번역이 핵심중의 핵심이었는데.

이것 저것 일들을 해두고 나서 개인 게시판 마련 부분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사요님

2014.03.08
11:37:28
(*.2.17.249)
아...지금와서 오역 발견했습니다.

지난번 아리에스님께서 여쭤본게 있어 메모해 둔 바가 있었는데, 그만 바로 올린거 같습니다.

정정합니다.

진무제는 이를 몹시 애석하게 여겼다. ==> 여러 제왕들은 이를 몹시 애석하게 여겼다.

입니다.

사요님

2014.03.08
11:49:31
(*.2.17.249)
께서 -> 께

아....울고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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