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랑전(Except 상총전) 총 기본주석 4개 중 미번역 부분 2개이며,


장예전은 기본 주석이 1개로 마침 그 주석 하나가 해석이 안되었고, 


(*추가 사항으로 장예전 본문 해석이 하나 안된 것이 있습니다. 마지막에서 3번째 문장입니다.  이 해석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김원중 교수의 정사 삼국지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는 항목으로 각별히 신경써서 해석했으나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비시전은 기본 주석이 2개에 모두 번역이 안 된 상태였습니다.


역시 이를 번역해 보았으며, 이로써 11권, 13권, 15권 주석 및 본문은 해석이 마친 상태이며, 14권은 이미 본주와 본문이 해석 다 되어있기에 생략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에 들어가겠습니다.


1) 상랑전


[3] 양양기(襄陽記) 이르길 : 

 

향랑이 아들에게 훈계하며 유언을 남기길,

 

좌전(左伝)에 이르길, ‘군사(軍師)가 조화롭게 군대를 다스리면 (문제될) 많은 일이 없다.’ 하였느니라.  이 말인즉, 천지(天地)가 조화롭게 있으면 만물이 탄생하고, 군신(君臣)이 화목하게 지내면 국가가 평안해질 것이며, 구족(九族)이 사이좋게 합심하여 움직이면 구하는 바를 얻을 것이고, 안정되면 (처해진 상황을) 만족히 여길 것이니, 이러한 연유로 성인(聖人)께서는 화목함()을 지키려 하심이요, (그에 따라) 흥하기도 망하기도 하는 것이다. 나는 초국(楚國)의 어린 아이였을 적에, 일찍이도 부모님을 여의여, 두 형님들에게서 가르침을 받으며 부양받아 그 천성과 품행을 하늘의 복으로 감사히 여겨 (스스로를) 어긋나게 가지 않게 하였단다. 지금은 그저 변변찮을 뿐이다만, 가난은 근심거리가 될 만한 것이 아니다. 단지, 화목함을 귀중히 여겨야 한단다. 너는 이것을 깨우쳐 정진하거라!”


襄陽記曰:朗遺言戒子曰:「傳稱師克在和不在眾,此言天地和則萬物生,君臣和則國家平,九族和則動得所求,靜得所安,是以聖人守和,以存以亡也。吾,楚國之小子耳,而早喪所天,為二兄所誘養,使其性行不隨祿利以墮。今但貧耳;貧非人患,惟和為貴,汝其勉之!」





[4] 양양기(襄陽記) 이르길 : 

 

상조(向條) 자는 문표(文豹)이며, 그 또한 학문에 밝아 박식하였다. 후에 진()나라 강양태수(江陽太守) 남중군사마(南中軍司馬)가 되었다.



〔四〕 襄陽記曰:條字文豹,亦博學多識,入晉為江陽太守、南中軍司馬。



2) 장예전


마지막에서 3번째 본문 문장입니다.



 장목은 말이 빠르고 거친 바가 있어 이를 고치고자 자림(字林)을 보며 되내이길,

 

목아, 생각을 정갈히 가다듬어라.”



毣音忙角反,見字林,曰「毣,思貌也」





다시, 미번역 주석입니다.




[1] 신 송지가 살펴 보건대 :

 

농담하며 얘기함에 있어서는 기첩(機捷: 기민하고 재빠름)을 더 치고, 서소(書疏: 편지)는 신중하게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편지에서의 (도가 넘은) 기교 때문에, 경솔하게 농하며 비웃는 것을 (서신에) 드러내는 것이라면, (이는) 도리에 맞는 일이 아니다.



〔一〕 臣松之以為談啁貴於機捷,書疏可容留意。今因書疏之巧,以著談啁之速,非其理也。



3) 비시전


[1] 습착치(習鑿齒) 말하길 :

 

무릇 군주() 창업이란 것은, 마땅히 전체적인 기틀이 정해진 후에야 스스로를 돌이켜 바르게함이며, 군주로서 신하를 거느리고 통솔하고 하는 것은, 신속히 기틀을 세움으로써 무리의 마음() 결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연고로, 진혜공(晉惠公= 춘추 시대 진나라의 군주 이오(夷吾)) ()왕조에 포로가 되었을 적에는 아들 이어() (대신해) 제위에 올랐으며, 경시제(更始帝)= 현한(玄漢) 황제 유현(劉玄), 전한(前漢) 황족 출신) 아직 존재함에도 생전에 광무제(光武帝) 존오를 칭한 것이다. 어찌하여 군주를 잊고 () 쫓아 따르는 것인가? 이는 사직을 보존하기 위한 까닭이다.

 

지금, 선주(先主) 의로운 병사와 장수를 끌어모아, 도적(: 여기서는 조위(曹魏)) 토벌하고자 한다. 도적의 세력은 강대하여 피해가 날로 커져가, 주상(: 여기서는 헌제(獻帝)) 폐위시키고 나라를 멸망시켜 이조(二祖: 한고조 한세조(광무제), 전한과 후한) 제사는 후로 끊겼으니, 진실로 친족이 아니고서야 어느 누가 이어가겠는가? 조상을 이어 배천(配天: 임금이 조상을 하늘과 함께 제사지내는 )하려하는데, 비단 함양(咸陽)에서의 비유 따위뿐만이 아니라, 나아가서는 병장기를 바로 갖춰(=명분이 충분하여) 역적을 토벌하는 일이거늘, 누가 점잖빼며 사양하려 들겠는가?

 

이러한 때이므로, 하루 빨리 덕있는 자가 왕조를 계승함으로써, 백성들로 하여금 기꺼이 (다시) 바르게 돌이켜, 세상에 지난 한왕조의 질서를 들어내 보여 순리에 의지하는 자들의 마음과 같이하고, 역적에 붙은 자들을 한결같이 (후환과 댓가를) 두렵게 만드는 것을 깨닫지 못함은 (그 식견이) 우매하고 어리석다할 만하다. 따라서, 좌천당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신 송지가 생각하건데 :

 

습착치의 논의(論議)는 두말할 나위도 없는 최선(最善)의 견해입니다.



〔一〕 習鑿齒曰:夫創本之君,須大定而後正己,纂統之主,俟速建以係眾心,是故惠公朝虜而子圉夕立,更始尚存而光武舉號,夫豈忘主徼利,社稷之故也。今先主糾合義兵,將以討賊。賊彊禍大,主沒國喪,二祖之廟,絕而不祀,苟非親賢,孰能紹此?嗣祖配天,非咸陽之譬,杖正討逆,何推讓之有?於此時也,不知速尊有德以奉大統,使民欣反正,世睹舊物,杖順者齊心,附逆者同懼,可謂闇惑矣。其黜降也宜哉!臣松之以為鑿齒論議,惟此論最善。





[2] 손성(孫盛)의 『촉세보(蜀世譜) 이르길 :

 

비시의 아들 비립(費立)은 진() 산기상시(散騎常侍)가 되었다. 이후로 익주의 여러 비씨 집안사람들 중에서 명예와 직위가 있던 자들 대다수가 비시의 후예들이다.



〔一〕 孫盛蜀世譜曰:詩子立,晉散騎常侍。自後益州諸費有名位者,多是詩之後也。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분류 :
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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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8
03:28:09 (*.19.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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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4.03.08
09:38:52
(*.19.200.12)
오오, 이릉대전 떡밥과 딱 맞게 되어있는 습착치와 배송지의 발언이군요. 흥미롭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사소한거긴 하지만 곽왕향이 아니고 곽왕상이 되야 하지 않을까요?

사요님

2014.03.08
09:41:12
(*.19.200.12)
제목글을 긁다보니 발견 못했네요 ㅎㅎㅎ 감사드려요. 저도 ㅇㅇ님처럼 최근 문장 손 볼 때 이릉대전 논쟁이 시작하던 때라 번역하는 내내 흥미롭게 생각하며 번역하였습니다 ㅎㅎ

삼갤러

2014.03.08
10:04:37
(*.19.200.12)
이릉대전 논쟁에서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명분이나, 한 황실의 황제를 잇는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별볼일 없는 일로 생각 할수도 있는데
습착치나 배송지의 관점이나 주장등에서 그런 명분따위가 갖는 중요한 가치를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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