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述異記》曰:吳黃龍年中,吳都海鹽縣陸東美,妻朱氏,亦有容止。夫妻相重,寸步不相離, 時人號為“比肩人,”夫婦云 : 「皆比翼,恐不能佳也。」後妻死,東美不食求死,家人哀之,乃合葬。未一歲,墓上生梓樹,同根二身,相抱而合成一樹,每有雙鴻,常宿於上。孫權聞之嗟嘆,封其裏曰“比肩”, 墓又曰“雙梓。”後子弘與妻張氏, 雖無異,亦相愛慕,吳人又呼為“小比肩。”



《술이기》 :  오吳 황룡黃龍 연중年中에 오도吳都1) 해염현海鹽縣에 육동미陸東美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 주씨朱氏는 용모와 몸가짐이 훌륭하였다. 그들 부부는 서로를 중하게 여겨 아주 짧은 거리도 서로 떨어지지 않았기에 당시 사람들이 "비견인比肩人"이라 불렀는데, [한번은] 부부가 이르길 :



「비익皆比2)과 같다는 것이 응당 좋은 일이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후에 아내가 죽자 동미는 음식을 거부한채 죽기만을 바라였고, [육동미가 죽자] 집안 사람들은 [부부를] 애처롭게 여겨 합장해 주었다. 1년이 안되어 무덤 위에서 가래나무가 자라났는데, 같은 뿌리에서 줄기 2개가 자라 서로 뒤엉켜 한 개의 나무가 되었고 매양 기러기 한쌍이 그 위에서 살았다. 손권孫權이 이를 듣고는 감탄하여 그 마을을 칭하길 "비견比肩"이라 하였고, 또한 그 무덤을 "쌍재雙梓"라 일컬었다. 후에 [육동미의] 자식 홍弘과 그의 아내 장씨張氏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역시나 서로를 애모愛慕하였는데, 오나라 사람들이 부르길 "소비견小比肩"이라 하였다. 






1) 오회吳會, 오나라. 여기서는 오군吳郡을 말합니다. 


2) 비익皆比은 중국 전설에 나오는 비익조皆比鳥를 말하는 것인데, 전하는 바에 따르면 비익조는 암수 모두가 날개가 하나, 눈이 하나였기에 짝을 짓지 못하면 날 수가 없었다고 전합니다. 보통은 연리지, 원앙과 함께 금슬 좋은 부부를 비유할 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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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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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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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솔라

2016.01.16
19:42:02
(*.55.70.71)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진서 내용은 354년이라 삼국지에는 좀 먼 것 같고 해당 내용은 오나라의 내용이라 삼국지 보충 자료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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