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opus42님


袁术担任长水校尉,车马华贵,喜好奢华行为放肆,
常盛气凌人,被人称为  路中悍鬼袁长水。《北堂书钞·卷六一·设官部·公路以气高人》

원술이 장수교위로 재임할 때 수레와 말이 호화로웠고,
사치스러움을 사랑하여 행렬이 거리낌없이 방자했으며, 항상 위압적인 기세로 사람들을 능멸했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일컬길 "거리의 한귀, (=악귀, 사나운 귀신), 원 장수교위" 라 불렀다.
(북당서초 권 6)

魏志 曰: "袁术字公路,为长水校尉,好奢淫,騎盛车马,以气高人,
人语曰:路中悍鬼袁长水。"

위지에 이르길, 원술의 자는 공로이다. 장수교위를 지냈는데 사치와 음란함을 좋아해
분수에 맞지 않는 화려한 수레를 타며, 사람들에게 위세를 부렸다.

사람들이 일컬기를, "거리의 한귀, 원 장수교위." 라 불렀다.



《太平御覽》卷三八九引
《英雄記》:袁绍生而孤,幼为郎,容貌端正,威仪进止,动见仿效。

태평어람 권 389

영웅기에 이르기를 "원소는 의지할 곳 없이 자랐고, 어려서 낭이 되었는데,
용모가 단정하고 위엄과 예절이 출중했으며 감동적인 태도를 모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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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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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솔라

2019.06.14
16:03:41
(*.46.174.164)
아래의 내용은 원 게시글에 opu42님이 달아놓은 부연설명입니다.
"거리의 악귀, 원 장수교위" 는 위지에도 같은 내용의 설이 실려있고,
원술이 호분중랑장 재임 시점인 189년 이전의 커리어로 장수교위를 지냈음이 확인되는 기록입니다.

후한서와 삼국지 원술전에서는 호분중랑장 이전에 효렴에 천거되어 낭중이 된 것을 시작으로 절충교위,하남윤 등 내외의 여러 관직을 지냈다고만 언급되며, 후한서 원소전의 주석으로 달린 영웅기에서 원소가 시어사를 지낼 때 원술이 상서가 된 일화를 언급하지만, 원술이 장수교위를 지냈다는 기록은 후한서,삼국지 본편과 주석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역임한 관직들의 재직 시기를 알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원소의 시어사 시절과 겹치는 상서 재직 시기를 제외하고는 전혀 감을 잡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태평어람에서는 영웅기의 기록을 인용하고 있는데, 고아로 태어나고 어려서 낭이 되었다는 큰 얼개는 삼국지 원소전 배주에 인용된 영웅기의 내용과 거의 비슷한데다, 잘생긴 외모에 위엄과 예의가 있다는 이야기 역시 삼국지 원소전 본편에 비슷한 언급이 있어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격이 되므로 아마 배송지가 이 기록을 연문으로 여기고 뺀 것 같습니다.

다만 감성팔이에 능하다며 원소의 포퓰리즘적 특질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이는 지점은 흥미롭습니다.

[출처] 태평어람과 북당서초에 기록된 원소와 원술의 젊은 시절 (【부흥】네이버 대표 역사 카페) |작성자 opus42

dragonrz

2019.06.17
19:08:33
(*.67.125.237)
코렐솔라님 오랜만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읽다 의문이 드는 내용이 있는데 '다만 감성팔이에 능하다며 원소의 포퓰리즘적 특질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이는 지점은 흥미롭습니다' 이건 태평어람의 내용을 말한것이겠지요? 근데 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이런 결론이 났는지 궁금하네요.

코렐솔라

2019.06.17
19:33:11
(*.74.126.190)
dragonrz님은 잘 지내셨나요? 전 가끔 이상한 대화에 참여만 할 뿐 본격적으로 파지 않은지는 한 6년이 다 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삼탈워 때문에 사람들이 관리 좀 자주 하라고 쪽지 보내서 들리는 빈도를 좀 늘린거라서요 ㅎㅎ 해당 내용은 부흥에 있는 opus님께 직접 물어보는 게 직접적인 대답도 얻을 수 있고 생산적인 대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dragonrz

2019.06.17
19:38:38
(*.67.125.237)
저도 바빠서 그렇지 잘 지냈습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댓글 올리는건 처음인듯 싶은데 반갑네요 ^^ 해당 내용은 사실 몰라서 물어본게 아니라 动见仿效。는 앞의 내용과 합쳐 "위엄있는 태도와 진지가 움직일 때 마다 다른사람에게 모방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원소가 모방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원소를 멋있다고 생각해서 모방했다는 기록으로 보이거든요. 부흥카페는 역사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데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 기초적인 한문오역도 지적한 사람이 없는지 기괴한 느낌이 들어 여쭤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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